Serendipity °기쁨•
°Serendipity 25화•


여주가 기자회견장을 나와보니 지민이가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민이는 여주의 한 쪽 볼이 붉게 달아오른 걸 봤고 , 여주에게 다급하게 다가갔다


박지민
여주 볼을 어루만지며))이게 뭐야..? 왜 그래...?


전여주
아 ,..ㅎ 별일 아니야 ,


전여주
얼른 가자..나 피곤해..ㅎ

지민이는 여주의 볼이 신경쓰였지만 , 여주가 피곤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여주를 차에 태웠다.


박지민
바로 집에 가는게 낫겠지..?


전여주
응..ㅎ

여주는 피곤하다는 듯 창문에 기대어 눈을 잠시 붙였고 , 지민이는 그런 여주를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집으로 출발했다.

집에 도착하고..

지민이는 차에서 잠든 여주를 가까스로 깨워서 집에 왔다.


박지민
저녁은..안 먹어도 되겠어?


전여주
응...ㅎ ,


전여주
나 좀 들어가서 자고있어도...돼?


박지민
당연하지..피곤할텐데,...


박지민
쉬어..-

싱긋 , 웃어주며 방문을 열고 방에 들어가는 여주였다.

여주가 들어간뒤에 , 지민이는 의식적으로 폰을 켰다.

인터넷 기사들은 여주와 지민이 얘기들로 가득했다..말도 아니었지.. , 실검순위는 ., 가뿐히 1등으로 '전여주 박지민'이 차지하고 있었다.


박지민
하아...


박지민
그래 ..뭐,..ㅡ

지민이가 통화기록을 눌러서 보니 , 비서와 지민이 부모님으로부터 수도없이 많은 전화가 와있었다.

지민이는 일부러 신경을 쓰고 싶지않았기때문에 폰 전원을 꺼버렸다. 그리고 , 기운 없을 여주를 위해 직접 저녁준비를 했다.

.

몇 시간후..

철컥.((방문 열리는 소리


전여주
지민이...?

여주가 본 지민이의 모습은

지민이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박지민
ㅎ,. 일어났네 -


박지민
일로와 , 이제 다됐어 ㅎ


전여주
굳이 할 필요 없었는데에..ㅜ 이러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ㅜ


박지민
너 안 그래도 기운없는데 , 기운 내라고 저녁준비한 거니까 -


박지민
아무 부담없이 먹어도 돼 -

여주는 의도치 않게 꽃받침을 하고 그렇게 말을 하는 지민이를 바라보았다.


박지민
그러니까 ..ㅎ 맘 놓고 먹ㅇ...

지민이는 말하다가 꽃받침을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여주를 우연찮게 보고 ,


박지민
푸흐 - 개 귀여워,ㅎ


박지민
그렇게 하는건 누가 가르쳐준거야? ㅎ


전여주
ㅇ..어...?(꽃받침한지도 몰랐음)


전여주
음....그냥....?


박지민
ㅎ , 귀엽다 -

.


박지민
됐구 , 얼른 먹어 -


전여주
너가 자꾸 가까이서 그렇게 보고 있는데..부담되서 내가 어케 먹어ㅓ..//

.


박지민
부담돼?ㅎ


전여주
으응...



박지민
푸히 - ㅎ 알았어 , 그러면 가까이서 안 볼게, ㅎㅎ


망개자까
허헣... 너무 늦게 와버린 자까를 용서해주세요오...


망개자까
(요즈음 개학했다고 정신이 없네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