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따가 퀸카가 되기까지
점심시간의 일


오늘따라 길게 느껴졌던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왔다.

나는 지민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박지민
여주야, 왜?

지민이가 날 보며 웃었다.


한여주
응? 아무것도 아냐.


한여주
혹시 아까...


박지민
아.. 배불러! 다 먹었다.


박지민
나 먼저 갈게. 여주야! 채영이랑 천천히 먹다가 가!


박지민
5교시에 봐!

지민이는 쫓기듯이 급식실을 뛰쳐나갔다.

나는 지민이가 나간 쪽을 쳐다보았다.



박채영
여주야!


한여주
...


박채영
여주야? 뭐해? 밥먹자!


한여주
으..응



변백현
저기 온다!



김태형
아.. 올만이다.



민윤기
이게 다 누구 때문인지..


박지민
형, 미안해요


민윤기
알면됬어.



전정국
나는 왜 왔지?



김석진
몰라..



정호석
힣!



김남준
입 다물어.


정호석
힛!

저 옥상끝 쪽에서 그 무리가 보였다.


김설현
쫄아서 이제 왔니???


박지민
누가 뭐래.


민윤기
근데 어떻게 하냐?


김석진
지용이 안온다는데.



정채연
뭐..뭐라고??

놀란것은 정채연이였다.


김태형
지용이형 믿고 나대더니.. 좋은 꼴이네!


김석진
그러게..


정채연
무..무슨 소리하는 거야? 애들아?


정채연
내..내가 언제?


정채연
난 죄가 없다고..


김설현
맞아! 채연이는 죄 없어!


박지민
닥쳐! 넌 다음 타자니까.


민윤기
어이없다..


김남준
죄가 없데..


김석진
ㅋㅋㅋㅋ


민윤기
야! 꼴깞 떨지마.


김유정
하..


박지민
...너희


박지민
그렇게 사람 가지고 놀면 재미있어?


박지민
누군 아파서 울고


박지민
힘들어하는데...


박지민
그게 재밌어?


박지민
미쳤구나?


변백현
뭐??


박지민
그리고!


박지민
앞으로 여주괴롭히지 말고


박지민
말도 걸지마.


박지민
아는 척도 하지마.


박지민
그냥 니네끼리 조용히 살아.


김설현
왜 우리가 니말을 들어야하는데?

지민이가 김설현의 멱살을 잡았다.


박지민
쉽게 놓아주자 않을거고. 그리고..


박지민
이정도애서 끝나지 않을거야.


박지민
알겠어?


김설현
....


박지민
가.

지민이는 멱살을 풀었다.

지민이는 푼 손으로 꽉 주먹을 줬다.

주먹이 바르르 떨렸다.


박지민
절대 용서치 않을거야!

중얼거렸다.

애들이 다 내려가자 지민이의 눈에서는 작은 물방울이 흘러나왔다.

눈물이였다.


박지민
우리여주가 혼자 버텼던 걸 생각하면...


박지민
그 작은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박지민
우리여주...

윤기는 아무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었다.


김태형
이젠 니가 있잖아.


정호석
맞아. 니가 이제 아픈기억을 없애주는 거지.


정호석
여주처럼..


전정국
....맞아요. 여주누나처럼.


김석진
그래! 힘내.


박지민
흐..흑.. 우리여주...착한여주..

문이 열리고 지민이가 들어왔다.


한여주
지민아? 어디갔었어?


한여주
어? 너 눈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지민이는 내게 안겼다.


박지민
여주야.


한여주
응..


박지민
미안해.


한여주
뭐가 미안해?


박지민
내가 너무 늦게 와서..


한여주
아니야. 나는 오히려 고마워.


한여주
와주었잖아.


한여주
고마워.

나는 지민이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지민이는 나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이상하게도 심장이 빨리 뛰었다.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
유개념 ARMY작가 입니다.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저의 개인사정으로 다음주 수요일! 20일부터 25일까지!! 못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폭업을 좀 할까합니다.

미안함의 표시랄까요?

ㅎㅎ

저의 기억편의점도 한번봐주시구요!!

그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