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따가 퀸카가 되기까지
학예회D-7


학예회 D-7


한여주
채영아!


박채영
여쭈!!


한여주
무대의상!


박채영
여기! 내가 사왔지!

학예회(축제)까지는 고작 1주일 밖에 남지않았다.

채영이는 나의 옷들을 담당해주고 나은이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기로 했다.

나는 채영이가 사온 무대의상을 펼쳐보았다.

안이 비치는 블랙블라우스와 검은가죽반바지였다.


한여주
야, 이거 너무 짧은거 아냐?


박채영
에이, 무댄데 뭐어때.괜~~찮아.


한여주
그래두..


박채영
바지잖아~~ 괜찮아!


한여주
음.. 그런가?

입어보니 그렇게 짧진 않은거 같기도 했다.


박채영
자, 여기 신발도 있어.

신발 역시 검은색구두였다.

꽤 높아보여 춤출 때 무리가 갈것만 같었지만 기왕하는 거 이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집에가서 몇번이나 연습했다.

나는 하이힐같은 구두를 신고 춤을 춰야하기 때문에 수없은 연습을 거듭했다.

늦게까지 학교무용실에 남아있기도 하고 집에서도 까치발을 들고 연습했다.


한여주
으아아!

나는 몇번에 연습끝에 자연스럽게 출 수 있게되었다.

노래연습도 틈틈히했다.

지민이랑도 많이 맞춰보았다.


한여주
1절은 내가 2절은 니가 하이라이트는 같이?


박지민
그거지!

의외로 잘맞았고 나와 지민이는 서로 웃으며 즐겁게 연습했다.

D-4 학교무용실

오늘도 연습을 하고있었다.

하이힐을 신고 춤추는 게 어려운거라 느끼고 세상 걸그룹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한여주
I love...악!

나는 연습을 하다 발목을 삐고 말았다.


박지민
괜찮아?


박지민
그니까 살살좀 하지..


한여주
그럴걸 그랬다..


박지민
걸을 수 있겠어?


한여주
응!

내가 일어나는 순간 발목에서 거부하듯 통증이 밀려왔다.


한여주
윽....


박지민
어쩔 수 없네.. 한여주 조심 좀 하자?


한여주
미안..


박지민
할 수 없지.. 뭐..

지민이는 할 수 없다며 나를 공주님 안기로 안았다.


한여주
꺄악! 뭐하는 거야?


박지민
보건실 가야지.

지민이는 씨익 웃었다.

내 심장은 나대기 시작했다.

제발..나대지마!

보건실


지민이는 구급상자를 들고왔다.


박지민
스프레이파스 뿌리자.


한여주
응..

지민이는 스프레이파스를 꺼내서 직접 뿌려주었다.


한여주
내가 해도 되는데..


박지민
으음! 쓰읍! 내가 할거야!


한여주
푸흡..

아 진짜, 뭔데 커엽냐..


한여주
알겠어. 거 잘 좀 해봐.


박지민
근데 어디가 아픈거야?


박지민
여기?


한여주
거긴 종아리잖아.


한여주
발목삐었다고!


박지민
아아! 그럼 스프레이는 이미 뿌렸으니 내가 하나 더 해줄게.


한여주
뭔데?

지민이는 갑자기 아래로 고개를 숙이더니 내 발목을 잡은 후 불었다.


박지민
치!료!완!료!


박지민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