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따가 퀸카가 되기까지

부족한 6인조가 완벽한 7인조가 되는 순간

수업종이 치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러자 지민이가 나에게 쪽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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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

난 얼른 대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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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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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 이젠 내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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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고마워.

나는 작게 속삭였다.

그러자 지민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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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더.

2교시 쉬는시간, 다른 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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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태형 좀 불러줘. 아, 김남준이랑 정호석도.

다른반 친구

알았어.

다른반 친구

태형아, 남준아, 호석아. 누가 너희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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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왔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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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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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나가보자!

지민이는 벽에 기대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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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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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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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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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말이 심했다. 친구끼리 그냥 와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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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남준이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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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좀 도와주라.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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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박지민!

민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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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사고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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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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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전학오자마자 사고나 치고.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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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정채연도 얽혀있어서 남친도 나서신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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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히...익? 권..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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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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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나 큰일 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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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어. 완전.

2교시 쉬는 시간, 여주네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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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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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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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ㅎㅎ.. 우리 오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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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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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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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디 갔는데...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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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그래? 그럼 내가 지켜줘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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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냐.. 안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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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에이! 친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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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예전에 우리 완전 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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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우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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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그래도 지금이라도 같은학교여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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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근데.. 채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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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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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말해줄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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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노..놀라지 말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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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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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 사실 사고를 당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기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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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리고 그 주변 기억도 확실치 않은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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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서.. 사실 너희가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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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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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뭐...뭐라고?

채영이는 나를 와락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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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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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몰라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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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말걸고 아는체하는데 왜 말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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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너희가 실망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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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너희가 나를 보고 그렇게 좋아라했는데 내가 누구냐고하면 실망하고 속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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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렇게 만들고 싶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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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착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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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그런데 우리 오빠가 알면 난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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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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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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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아냐. 그건 더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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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그냥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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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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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얘기길래 그렇게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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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게...

지민이가 들어왔다.

그리고 물었다

나는 사실대로 이야기 해 주었다.

지민이는 꽤나 충격이 큰것 같았다.

종이 치자 채영이는 돌아가고 지민이는 생각하는 듯했다.

그러다 답을 찾은 듯 웃으며 무언가를 적어 나에게 보여줬다.

'다시 쌓으면 되지. 근데 이번에 다시 잃으면 안돼!'

나는 힘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지민이가 날 보며 웃었다.

나도 웃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