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단편/장편] bl
[솔부] 연애 1일차의 데이트 #02


으스스스...

끼익..


최한솔
"...!"


부승관
" 와.. 여기 분위기 장난아니다! "


최한솔
" 어, 그러게.. "

뚜벅-

뚜벅

펑!!!


최한솔
" 아..! "


부승관
" 우악! "

앞에 있는 문을 열자 풍선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기분 나쁘고 수상한 뚜벅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뚜벅

뚜벅..

또각

또각-

운동화 소리와 구두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점점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부승관
" 놀래키지 마요오!! "


부승관
" 거기 있는 거 다 알아요! "


최한솔
"...."

덥석

어깨 윗부분에서 갑자기 차가운 온기가 느껴졌다


부승관
" 우악! "


최한솔
" ... "

쾅!!


부승관
" 악! "


승관은 이제 이 공간을 빠져나가려고 한솔의 손을 잡아끄는데..

ㅇ어라?


부승관
" 한, 한솔? "

한솔을 불러도 잡아끌어도 움직이지 않았다

세상에나..!


부승관
" 한솔아! 최한솔!! "


최한솔
"..... "


으아아아악-!!


.

....


최한솔
" 미안,


최한솔
나 사실 무서운거.. 진짜 못하는데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최한솔
미안.. "

...


최한솔
" ..승관? "


부승관
" 푸흫 "


최한솔
" ??? "


부승관
" ㅋㅋㅋㅋㄱㅋㅋㅋ "


부승관
" 아 최한솔!! 누가 그렇게 귀여우랬어 "


최한솔
" 어? "


부승관
" 귀엽다 귀여워! 어이 최한솔 나에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못 했으면 못 한 거지 뭘 그래! "


최한솔
" 그치만.. 너 저거 엄청 하고 싶어했잖아


최한솔
근데 나 때문에 중간에 나가고.. "


부승관
" 하.. 우리 한솔이 원래 이렇게 소심쟁이였어??!


부승관
" 하 자책하지 말고!! 우리 게임방 갈까? "


최한솔
" ...응 "


그렇다.

이 둘은 승관이 최대 강력자이며

한솔을 놀리는 재미를 즐기며

약오르는 것을 좋아했던 두 친구사이는

커플이 되어버리고 서로를 위하고 가끔은 놀리기도 하는 연인사이가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