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막내 이지훈
4_트라우마




승철
지훈아 ~


승철
퇴원하자


지훈
응!




승철
얼마야?


윤기
2만원만 줘


승철
응


승철
매번 고마워


윤기
뭘


윤기
너가 힘들겠지


윤기
다 감당하느라


승철
ㅎ...


승철
난 괜찮아


윤기
힘들면 애기하고


윤기
아 그리고


윤기
지훈이 상태가 전보다 나빠진것 같은데


윤기
그 동안에 무슨 일 있었어?


승철
별일..?


승철
학교 다니기 시작한거..?


승철
근데 하루밖에 안 다녓어..


윤기
일단 상태보고 나빠지면 학교 그만두는게 나을거 같아


윤기
그게 지훈이한테도 도움되겠고..


승철
응..


승철
일단 우리 가볼게...


윤기
잘가



띠리리

철컥


한솔
지훈아 너 방 들어가서 쉬고 있어


지훈
응


지훈
( 방 안으로 들어간다 )



한솔
그래서


한솔
지훈이 상태는..?

....

잠시 동안 정적이 흐른다


승철
안 좋아졌대....


승철
더 심해지면 학교도 그만 다니라는데...



...


석민
음...


석민
어떡할까..?


민규
일단 약도 새로 받아왔으니깐... 버텨보는건 어때?


명호
일단 민규 말처럼 버텨보자


석민
그래




지훈
( 승철이의 말을 듣고 만다 )


지훈
...


지훈
더.. 심해졌구나...


지훈
어떡해야하지..?


지훈
하...


지훈
( 침대에 눕는다 )


( 몇시간 뒤 )

우르릉 쾅쾅



지훈
아아악!


지훈
( 창문을 내다보며 )


지훈
비 많이 오네..?


지훈
천둥도 치고..


지훈
싫어...


지훈
( 이붙을 머리 위까지 덮는다 )


지훈
싫다고...

( 벌컥 )


원우
지훈아..!!


원우
괜찮아..?


지훈
으으...


원우
순영이 방으로 가자


원우
( 지훈이를 공주님 안기로 든다 )


원우
읏차




순영
지훈아


순영
지훈아..?


지훈
으..응?


지훈
순영이형이댜... ㅎㅎ


지훈
워누형도 잇어...


순영
응 여기 있어..

우르릉 쾅쾅


지훈
윽..


원우
지훈아 진정해...


찬
( 벌컥 )


찬
지훈이 괜찮아?


지훈
윽..


지훈
( 몸을 더 움추린다 )


원우
너 밖에 있어


원우
이따 나갈게


찬
으..응...


원우
지훈아 좀 누워있어


원우
비 곧 그칠거야


지훈
웅


지훈
( 잠이 든다 )


순영
하...


순영
아직도 트라우마가 안 잊혀졌나..


원우
더 심해지고 있는듯 한데..


원우
일단 밖에 나가보자


원우
넌 지훈이 옆에 있어줘


순영
응!

( 벌컥 )




찬
지훈이는..?


원우
순영이랑 방에


민규
지훈이 괜찮아?


원우
아니..


원우
오히려 더 심해진거 같아


원우
찬이 보고서 더 무서워하더라...


찬
아...


찬
그렇구나...


지수
너무 그러지마 찬아


지수
그날은 그냥 우연이었을 뿐이니까


찬
말이 쉽지..

( 쾅 )


찬
( 방 안으로 들어간다 )

( 지수가 찬이를 따라가려 하자 정한이가 잡는다 )


정한
냅둬


정한
쟤도 마음고생 심했을거야

( 벌컥 )


지훈
뭐야?


지훈
누가 방에 들어갔어?


승관
어? 지훈아 괜찮아?


지훈
응


지훈
찬형이 들어갔구나..

( 지훈이가 찬의 방을 들어가려 한다 )


정한
저.. 지훈아


정한
괜찮겠어?


지훈
응


지훈
나 들어가볼게


지훈
( 찬의 방으로 들어간다 )


정한
괜찮겠지..?


지수
괜찮을거야


지수
지훈이도 생각이 있겠지


지수
찬이가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고


정한
그렇겠지?




지훈
찬이형..?


찬
응?


찬
지훈이야?


지훈
웅


찬
ㄱ괜..찮아?


찬
지금 비.. 오고 있는데..

( 비는 계속 많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훈
괜찮아


지훈
읔..


지훈
( 비틀비틀 거린다 )


찬
괜찮은거 맞지?


지훈
괜찮다고

( 침대에 기댄다 )




지훈
형은..


지훈
나 안 싫어..?


찬
웅!


찬
나는 지훈이 좋은데?


지훈
내가 이러는데도?


찬
엉!


찬
지훈이는 지훈이니깐 너가 뭘하든 난 좋아


지훈
다행이다..


지훈
어..


지훈
미안..해


찬
어..어?!


찬
아냐아


찬
내 잘못인데 뭘..


지훈
형 잘못 아니야


지훈
내가 다 미안해..


찬
아니라고...


찬
어?


찬
저기?


찬
자는거야?


지훈
...


찬
ㅎ..


찬
그래도..


찬
고마워...ㅎ

( 벌컥 )


찬
( 지훈이를 두고 밖으로 나간다 )



작가
오늘은 뭔가 스토리가 이상하네요..

작가
그래도 이번화는 과거?를 암시하는 편이에요!

작가
의도치 않게 찬이 분량이 많아졌네요..


찬
응? 나?

작가
저리가

작가
오늘도 제 부족한 팬픽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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