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백설공주
처음봤을때부터


백설이 나가고 옆방에있던 제니가 나와 민현을 보며 입을열었다.


제니
파혼해 나랑도 끝 백설그아이랑도 끝 공평하게

제니아버지는 알고있었다는듯 자리를 일어나 나갔고

그뒤를따라 제니도 걸어나갔다.


황민현
허..

또 오해를 만들었다.

두번다시 같은실수로 너를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백설을찾아야했다.

몇십통의 전화해도 전화너머에선 백설의 목소리를 들을수없었다.

오늘 너를 놓치면 영영 잃게될것을 직감한다.

설마 하는마음으로 집으로 들어가는 민현 인기척하나없는 집에 너는없었다.

한숨을 내쉬며 쇼파에 털썩주저앉는다


황민현
어딧는거야..

백설이 어디로갔을지 단서하나없었다.

그아이가 무슨생각을할지 알수없었다.

나는그저 그아이를 내옆에 두기에만 바빴고

결국 이런 결말이 되어버렸다.

원망스러웠다 자신이미워 이런상황을만든 제니도

백설을 오해하게한 자신의 행동도

제일용서 할수없는건 아마도 자기 자신인거같다


황민현
그냥 둘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민현은 백설이 남들지내듯 청춘에 방황하고 즐기고 고민하는 시간들을보냈으면 좋았겠단 생각에 잠긴다.

조금더 평범히 만나 평범하게 사랑했으면 이리힘든일도 없었을텐데

살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미워하게된민현

핸드폰을들어 백설에게 전화를 한다.

뚜르르

전화를 받았는지 소음이 들리기시작했고조심히 입을여는 민현


황민현
어디야..?


백설
너 백화점 옥상...

그렇게 끊긴 전화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너를잡아야했다.

비가내리고 있었고 너의전화를받고 급히 달려리기시작했다.

온힘을다해 옥상으로 올라온 민현

쾅ㅡ!!!

문을 거칠게열어 그앞으로섰을땐

난간위에 위태하게 서 자신을돌아보는 백설

온몸이 비를 맞아 흠뻑 젖어있었다.

나를 원망하는듯한 표정 그속에서도 나를보고싶어하는듯한 표정이 문뜩보여 웃음이 새나왔다.

이내 뒷걸을치던 너를보고 너의목소리가들렸다.


백설
두눈 똑똑히 뜨고봐.

순간 너의 발걸음에시선이갔고 내가한발 내딛는순간 너가다시 입을열었다.


백설
너말대로 평생 나를 기억하게 될테니

두눈을감는 너를 보며 말할틈도 없었다.

그렇게 떨어지는 너를 잡겠다고 내온몸의 신경세포가 미친듯이 움직였다.


황민현
백설!!!!!!!

그날 너의 이름을 처음불렀던걸로 기억한다.

너를 그렇게 놓지지않았다면 오늘같은 결정은 하지 않았을텐데

늦은후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