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백설공주

고난이가 또왔어욤

땀을 흘리며 뛰어가는 민현 급한마음에 욕이 새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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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씨발...

자신의집 문을 열어 들어가는 민현 쇼파에 누워있는 백설을 보자 안심이 된다

한걸음씩다가가 그옆자리에 앉는 민현 백설의 자세를 편하게 바꿔주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일어나지않는 백설을 깨워야하나 고민하며 한숨을쉬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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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자는건가..?

새근새근 거리는 숨소리에 안심이 되고 그렇게 자는 백설을 두시간이 넘도록 지켜본다

일어나는 백설의 두눈이 떠지자

걱정되는 마음에 입을여는 민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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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디가 ...아픈거야?

자신을 보며 알수없는 표정을짓는 백설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더니 화장실로 뛰어간다

놀란 민현도 백설을따라 화장실로 달려간다

힘들어하는 백설의 등을 토닥여주었지만 백설이 소리치며 자신의 팔을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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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만지지마!!!

표정은 일그러졌고 민현을 차갑게 쏘아보는 백설

증오하는 표정 ... 백설이 자신을 지나쳐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들리는 소리에 민현은 세상과 단절된듯했다.

딸깍

그자리에 멍하니 있던민현 뒤돌아 백설의 방앞에 선다

문을두드리는 민현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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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나와...나와봐...

민현의 힘없는 목소리에 가슴이 아팠다

얼굴을보는것만으로도 헛구역질이나와 미칠듯했는데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 백설이 참던 눈물을 소리없이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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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제발.. 나와줘..

백설이 자신을두고 떠날것같았다

보내고싶지않다

이제는 백설없이는 .. 뭐든 안될것만 같았다

백설이 짐을들어 문을열고나왔다

민현에게 시선한번주지않고 입을 여는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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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왜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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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이렇게될줄..몰랐어

민현의 대답은 여전히 이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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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너 그동안 재밌었다며 ..내가 죽을힘을다해 사는게 너한테는 구경거리 였던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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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그여자 말이 ...전부 사실인거야? 정말이야?

믿고싶지않은듯 말했고 참았던 울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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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정말이냐고!!

지금 당장 백설을 안고싶지만 머뭇거리는 민현

백설의 고함에 고개숙여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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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처음에는 그냥 눈이가서 지켜보는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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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사실 ..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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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냥..그냥 보고싶었어 내가사는삶과는 너무다르고..신기했던거 뿐....

민현이 말을끝내기도전에 백설이 민현의 뺨을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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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진짜...미친놈..이었어...어떻게 그러고 나를 데리고올생각을해...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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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처음에는 그랬어도 그냥 자꾸생각나고 기억에남아서 .. 나도 너를데려오는선택을 할줄몰 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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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너..나 사랑하긴 했니...?

백설의 말에 입을 꾹다무는 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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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그래...사랑하지마 평생

증오에 찬 얼굴 민현을 지나쳐 집을나오는 백설

백설의 말에 대답하고싶었다

하지만 자신을보는 백설의 얼굴을보니 답할수없었다

자신의 말에 백설이 산산조각나듯 무너질것같았고 민현도 힘이 빠진듯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는다

멍하니 고개를 떨구다보니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눈물을보며 혼자 중얼대는 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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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절때 .. 악의가 아니야..너의 인생에 손을뻗을만큼 용기가 없었어 그때는...

민현의 입에서 울음소리가 새나왔고 큰집에 혼자남은 민현의 모습은 안쓰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