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백설공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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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함에 놀란듯 온몸을 낮춰 움크리는 채은

자신도모르게 자신을보호하기위한 행동

온몸을 둥글게 말아 감싸는 모습에

저릿하듯 마음한구석이 아파왔다.


백설
..누구시죠.

백설의 무표정으로 물어대자 피식웃어대며 백설앞에 서 고갯짓으로 채은을가르켜 입을여는 남자

남자
알것없고 데려갑니다.

그렇게 채은에게 다가가려하자 그앞을 막아서는 백설.

그모습에 한숨을 푹시더니 짜증스럽게 백설을 밀쳐내 채은의 머리칼을잡아끈다.


채은
으악ㅡ !!윽. .하 ..잘못했어요.!! 으읍..잘못했어요!!

두손을 싹싹 빌며 울어대는 채은을 보면서도 짜증을 내뱉으며 손을들어올리는 남자

남자
그러게 왜 사람 고생을 시키냐고.

그렇게 내려치려는 손을 백설이 잡아냈다.


백설
손놔 .

강압적인 말투에 미간을 쓰던남자.

남자
하.. 이년 부모가 팔았어 내가샀다고 어이 돈있어?

남자
그렇게 좋으면 돈을 내고 사가든가.

차마 입밖으로 내지않던 욕이 흘러나왔다.


백설
..하..씨발진짜 ..

그쯤 짐을 옮기고 큰소리에 나온 성운과 우진

눈물로 엉망이 된 채은의 머리채를잡고있는남자 그앞 머리가헝크러지고 팔이 까져있는 백설


박우진
이런 씨발새끼!!


하성운
와..일났다..

우진이 열받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일단 저남자를 가만둘수 없다고 생각하며.

손을뻗어내고 그대로 우당탕 나가떨어지는꼴을본후 채은을 안아드는 우진


박우진
왜우는데 왜가만히있는데!!

그렇게 채은을보며 소리치자 백설이 우진을 끌어당겨냈다.


백설
데리고 들어가.


박우진
누나..


백설
..들어가

그말에 우진이 채은을 안아들어가자 성운이 다급히 백설곁으로왔다.

쓰러진 남자는 신경도 안쓰고 백설의 까진팔을보며 바둥대는 성운


하성운
와..씨..아오..난죽었다..아..맞았어? 때렸어? 저새끼가?

난리치며 결국 화를 버럭버럭내는 성운을보며 한숨을쉬어내던 백설이 널부러진 남자앞에 걸어갔다.


백설
돈? 얼마 저 애 얼마야?

묻고싶지 않았지만 물어냈다 이들의 값어치 그걸알아야만 저아이에게 이런 거머리같은 그림자를 잘라낼수 있었기에

남자
1억

그말에 지갑에있던 1억자리 수표를 꺼내준 백설


백설
만약.. 내눈에 다시 띄거나 저아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내가 당신 살려두진 않을거야... 당장나가.

옆에 있던 성운도 처음듣는 백설의 차가운 말투

곧은시선에 눈길을피하며 그자리를 나가는 남자.

그를 한참 보던 백설이 다리에 힘이 풀린듯 가까운 의자에 앉아 성운을보며 말했다.


백설
하..오늘 장사접어 기분나빠.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백설이 입을연다.


백설
... 오빠


하성운
응?


백설
...나 무서웠어...

눈가가 붉어진 백설 그런백설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기에 조심히 끌어 토닥이는 성운


백설
내옛날 같아서..무서웠어

결국 고개를파묻고 울음을 참지못해 눈물을 흘려낸다.

시간이지나도 상처가되어.

다 지나가고 흉터가 남아서

가끔을 여태 곪아 터진 상처가 되기도..

이겨내고 지나올순있어도 없는일이 되지는 않기에 그아픔을 조금은 가늠할수있는 백설이기에.

채은에게 더 마음이 갔는지 모르겠다.

마치 죽어있던 눈동자가 예전 자신같아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