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백설공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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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 험악한 표정을 지어내는 성우를 보며 피식웃음이 새나왔다.


황민현
하...


옹성우
황민현.

그렇게 내이름을 불러대더니 나를 끌고 걷기시작한다.


옹성우
잘봐.

우뚝 멈춰선 병원앞 이사람이 왜이곳에 날데려왔을까...


옹성우
저기. 7층 이야

손을올려 가르치는 성우를 보며 이상할만큼 불안했다.

성우눈가가 붉어져 눈물들이 그렁 맺혔다.


옹성우
씨발...

아직도 멍하게 성우를 보는 민현이 마음에 안든다는듯 욕을뱉어내다 민현의 얼굴에 주먹을 내던졌다.

그대로 나자빠진 민현을보며 원망하듯 말하는성우


옹성우
그렇게.. 그렇게 유난떨고 결혼했으면!!


옹성우
지켜줬어야지.. 애가 저지경이될때까지 너뭐한거야 이새끼야!!

참아왔다. 어떤감정인지 입밖으로 내던지는순간 날 제어할 자신이 없었다.


옹성우
왜 없어진 애를 찾을생각도 안하냐고...

그렇게 서럽게도 아프게도 우는 성우.

털썩주저앉아 고개를떨궈 백설앞에서 참아두던 눈물을 끝내 흘려낸다.

민현곁 행복한 백설 이지만 저렇게 지몸못챙기게만드는 민현이 미웠다.


황민현
무슨...

성우의 행동들 말 전부 이해할수없었다.아니..

이해하면... 지금 백설이가...

생각만해도 끔찍한일 왜 병원에 있을까

너기 날 왜 떠났을까...


황민현
하아..하..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댄다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멈춰버린것처럼...

그저 백설이 날떠난거라 생각하며찾아내지않은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다시돌아오겠지 잠시내가 지겨운거겠지 그렇게 널 생각했다.

내가 싫어 떠난게 아니리라니...

바보같이 나는 널아직도 잘몰랐나보다

내곁에있는 너가좋아서 그냥 막연히 널너무사랑해서 .

보살피지 못했다. 내곁너가 어떤생각인지 그저 행복할꺼라고만생각했다.

나와 너가 그렇게 시선을 맞춰내고 있었기에 같은곳을 바라보는게아니라 서로를 바라보았기에 우린 조금 서툴렀나보다.

그렇게 우는 성우앞으로가 민현이 입을열었다.


황민현
...말해...


황민현
어떻게 된건지...


황민현
말해.... 왜 ..설이가..저기있는지!!!


황민현
말해!!!!!

울컥거리며 찢어지듯 말해냈다.

그러자 고개를 들어 비아냥대듯 말하는 성우


옹성우
니 눈으로봐.

그리곤 병원안으로 들어가는 성우의 뒤를따랐다.

무거운발걸음 무서웠지만 백설일 볼수있다.

그렇게 성우가 고갯짓을하는 병실안을보았다 하얀모자를 쓴 그리고 너무 말라있는몸이 ...

누워 한없이 창쪽을보고있는 그모습에 두손으로 내입을틀어막아냈다.


황민현
허..흡...

저절로 온몸이 떨려왔다 그럴리없다...

신이 이렇게 너에게 가혹할리없다.

힘들게살아왔고 나또한 너를 아프게했다.

이렇게 너를 또아픈시간속에 살게할수없다.

움직이지 않는 몸을 애써 움직여 문을열어냈다.

눈물때문에 자꾸 시야가 가려져 두눈을 꿈뻑이다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걸어냈다.

잠을자는지 감겨있는 너의눈


황민현
하...

건조해보이는 피부에 온몸이 꾀많이 말라있었다.

살이많이빠지고 수척해보이는 너가 지금 내앞에있다.

어떤말로도 말할수없다.

아프다..마음이 찢어질듯 너는 이렇게 아프고 있었구나 그곁지키지못하고 나는 널이렇게 혼자 두었구나..

뭐가 이렇게 어려울까 우리가 서로 너무나사랑하는데

겨우 만나 서로에게 마음 다했는데...

그렇게 너의 손을잡고 얼굴을매만졌다.


황민현
설아...일어나봐.. 백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