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백설공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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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밤 재환의 손을잡고 뭐가 그리도신난건지 베실베실웃어대는 설아


황설아
이렇게 걷는것도좋아..아 매일아쉬워요 ..


김재환
뭐가?


황설아
밤이되면 헤어지는거 ..


김재환
내일아침에보면되지.


황설아
그래도 .. 선생님 우리 같이살래요?


김재환
임마 녀이제 20살이야


황설아
그러니까 나이제 성인이잖아요.


황설아
봐봐요!

재환의 손을끌어 멈춰세운후 그앞에 서 눈을맞춰내는 설아.


황설아
나 다컸다구요..


김재환
아..이러지말자 설아..

충분히 이뻤다.

나를 설득시키겠다는 의지에 찬 눈빛에 푸스스 웃음이 터져나왔다.


황설아
뭘하지마요 .. 나랑결혼안할꺼예요?

설아를 알게된후 연애한번안한재환.

사실상 설아가 기다렸다하지만 재환도 같은마음이었던걸지도.

손을들어 설아의 머리를 쓸어주었다.

나도 너나이땐 무책임할정도로 당당했었는데..


김재환
... 아니 할꺼야 나 너아님 결혼못해..

요즘 세월에 조심스러운것들이 많아진듯싶었는데.

너가날 용기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내는듯하다.


황설아
나도.. 딴사람은 안될꺼같아요..

이렇게 붉어진 얼굴을 들이밀고 내품을파고드는 널볼땐 참... 어떻게 해야할지


김재환
같이있고싶어...

아차 싶었다.

머리에 맴돌던 말을 뱉고나선 얼굴이 뜨겁게달아올라 고개를 들어낼수가 없었다.

이젠정말 너에게 빠져버렸나보다..


황설아
지금...뭐라고..

그렁그렁 눈물 고인채 묻는 설아

슬퍼서가 아닌 행복함에 입술이 부르르 떨어대다 결국 꾹 물어낸다.

주룩 흐르는 눈물 그눈가엔 눈꼬리가 이쁘게 휘어 웃고있었다.

사랑하는구나 사랑받는구나 자신이 먼저 좋아해 소심했던 마음이 이렇게 보상받듯..


김재환
왜 울어...


황설아
선생님이 그런표정 지으니까.. 실감나서...

벅찬마음을 천천히도 말해낸다 그 입으 꼬물대는게 괸히 귀여워 웃음이 터져버렸다.

내입가에 미소가 걸렸고

내품에 다시널안아내며 입을맞춰냈다.

입맞춤에 내옷깃을 꽉잡아내는 너의손도 너의 머리를 쓸어 주는 내손길도 어디하나 설렘이 안묻은데가없었다.

기분좋은 긴장감 그설레임에 간질거리는 마음 매일이 오늘같이 아니..더행복한 나날이 우리의 앞길이길 달빛아래 기도하듯 그아래 약속하듯

서로를 눈에가득 담아냈다.

오늘도 사랑하다며 속삭였고 너는 오늘도나를 향해 웃어주었다.

다시걸어낸 그거리 우리가꼭잡은 손은 앞으로 놓지않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