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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늘 헤어졌어요_2[강다니엘]

새벽윙
2018.04.23조회수 392

(2)오늘 헤어졌어요_2[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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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비 맞지 마."


뒤를 돌아보자 그가 서있었다.


우산을 든채 가만히 날 바라보면서.


나
"너..."



강다니엘
"내가 비 맞고 다니라곤 안 했잖아."


나
"내가 누구 때문에 비를 맞고있는데!!"

쭈그려 앉아 우산을 나에게 씌워주는 너가 너무 미웠다.


나
"옷은 또 왜 그렇게 멋있게 입어서 날 설레게 하는데..."


나
"우리 헤어지자며... 나 정말 널 잊으려고 했는데..."


나
"너가 이러면 내가 더 힘들어지잖아. 여기, 여기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



강다니엘
"나도야. 나도 여기, 여기가 아파."


강다니엘
"그니까 울지마. 너 우는 모습 보면 내가..."



강다니엘
"내가 더 힘들다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나
"너... 너 가! 가버리라고!!"


강다니엘
"내가 지금 가면... 영영 널 보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래.."


나
"너가 헤어지자며... 근데 나한테 왜! 그러냐고..."

그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