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_모음집
짧은


短 | 회사에서 키스하다가 전남친 회장에게 걸렸을 때.


G1
헐, 김여주 오늘 또 야근이야?

김 여주
아 몰라.. 회장새X가 계속 야근 시키는데 어떡해

G1
아직 너한테 마음 남은거 아니야? 2주일 째 일 잘 하는 다른 인턴도 있는데 굳이 너만 남기고, 다 퇴근시키는거 보면..

김 여주
난 일 못 한다는 소리냐, 아무튼 나 오늘 정국이랑 데이트 있는데.,..

G1
정국씨가 불쌍하다, 맨날 너 때문에 야근하고

김 여주
내 말이.. 미안해 죽겠어, 요새

김 여주
김태형 그 자X이 나 좋아했으면 내 앞에서 뻔뻔하게 바람 안 폈겠지..?

G1
그런가? 다시 마음 생겼을 수도 있을 수도-?

김 여주
ㅋㅋ 그럴 일 없다는 걸 내 손목 걸고 장담한다-





_똑똑, 벌컥-


전 정국
일찍 왔네?

김 여주
어어.. 그 정국아, 있잖ㅇ

전 정국
야근? 괜찮다니까-

김 여주
... 정국아 2주째야, 나 때문에 너까지 야근하고 혹시라도 너 힘들까봐 온갖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하고 있거든? 오늘은 좀 쉬어···.

전 정국
괜찮아ㅋㅋ 너 도와서 일 끝내고 데이트 가야지

김 여주
안 그래도 팀장이라 일 더 많을텐데, 너가 그래주면 난 진짜진짜 고맙고

김 여주
나 가볼게 이거 마시고 힘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정국의 책상에 올려다 두고 가려고 하는 찰나에 여주의 발이 정국의 발에 걸려 휘청하며 정국의 다리에 앉은 엉성하면서도 이상한 모습이 되었다.


김 여주
ㅇ, 어 잠깐ㅁ..


여주가 일어나서 가려는 찰나에 정국이 여주의 팔목을 잡아 끌어 몸을 돌려 얼굴을 가까이 해 입을 맞췄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많이 당황해 밀어내려고 하던 여주지만 장소가 회사여도 한 번씩 이래왔던 정국이라서 여주는 금새 적응했다.


_벌컥, 그때 문이 끼익하며 열리더니 한 남성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남성은···


김 태형
.. 지금 회사에서 뭐 하는 짓입니까,

" 전남친 앞에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 "



외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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