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2 내 총이 너를 향하기 전에

예여준

흐흥….

환한 대낮

외국에서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후 탈옥한 여준은

예여준

어딨나…

잡힐 걱정따위 하지 않고 당당히 누군가를 찾는 중이다

예여준

아..존나 잘숨었ㄴ…

예여준

….어

멀리서 누군가의 뒷모습을 발견한 여준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예여준

씨익) …..찾았다, 꾀꼬리 ㅎ

걸음을 빨리 해 그 사람에게 다가가자

예여준

…안녕?

“..누구세ㅇ..”

예여준

이런, 나 잊은거면 섭섭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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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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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천사님!!

환히 웃으며 저를 알아보는 남자에

예여준

..안녕, 예쁜이

다시 입꼬리를 올린 여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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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천사님, 고마웠어요…//

예여준

피식) 근데, 왜자꾸 천사님이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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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맞는데에..? 천사?

멍청한거야, 순진한거야

순진한쪽에 가까우려나

얘는,

예여준

‘어디를 쏴줄까, 우리 강아지?’

예여준

‘그러게 왜 우리 돈을 가지고 튀어 ㅎ’

예여준

‘대답 안할래? 뭐, 난 머리가 좋은데’

내가 누군지 모를테니까

예여준

이건 됐고,

예여준

너 잠깐 나 좀 보자, 예쁜아

이제, 대화를 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