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5 내 총이 너를 향하기 전에


뒤에서는 경찰들이 달려오고 있었고,

내 앞에는 맞는 아이가 있었다.

한번도 느낀적 없는 감정이, 발을 뗄수 없게 했다.

사랑? 아니야.

애정? 그런 것도 아니야.

그건, 말로 형용할수 없는, 어떤 감정.

그 애의 눈이, 깊고 상처많은 눈이. 그 감정을 건드렸다.

도망쳐야 하는데

더 늦는다면


전정국
ㅇ…아악..

나는 잡힐텐데

예여준
피식) “ salut “ ( 거기 )

“ Quelle? “ ( 뭐야? )

예여준
“ ne frappe pas les gens “ ( 사람을 때리면 안되지 ㅎ )

“ passe ton chemin, va-t'en “ ( 뭐라는거야, 꺼져 )

예여준
“ Les choses stupides doivent être dites plusieurs fois, non? “ ( 멍청한 것들은 꼭 말을 여러번 해야하지, 그치? )

순식간에 위치는 바뀌었다.

한순간에 쓰러진 남자, 손을 터는 여준


전정국
“ M…merci… “ ( ㄱ..감사합니다 )

예여준
…이봐, 아가


전정국
…한국어 할줄 알아요?

예여준
피식) 맞은 곳은, 괜찮고?


전정국
……

여준은 몰랐다.

자신을 보는 정국의 눈빛 속에

무엇이 스며있는지


전정국
ㄱ..감사합니다!!

애정, 호감, 고마움, 동경

그 감정들의 대가로,

“ Vous arrêter pour usage d'une arme à feu et meurtre “ ( 당신을 총기사용 및 살인죄로 체포합니다. )

여준은 체포되었다.

끌려가는 여준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정국에게 여준은

예여준
……

예여준
싱긋) 누나 금방 올게, 아가?

웃어주었다.

—다음화에 계속—

(작가 주말에 여행갑니다! 연재가 어렵….)

(작가 옾챗 놀러오긔) (혜택 : 작가 거울샷 열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