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

#6 내 총이 너를 향하기 전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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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헌

…시발

예여준이 잡혔다.

조직의 대장, 예여준의 동생, 예지헌.

그의 욕설이 조직을 울렸다.

대장인 자신보다 더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한사코 대장의 자리를 거절한 여준이었다.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여준이 잡혔다.

원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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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헌

잘 빠져나오겠지

의 반응이 정상이었지만, 이번에는 왠지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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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헌

,….불길해

왜 자꾸 이런 느낌이 드는걸까

—프랑스—

예여준

호우

넓은 뷰의 집을 향해 여준의 감탄사가 나온다.

아직 자신은 탈옥한 범죄자의 신분

마음껏 돌아다닐수가 없어 선택한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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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집 좋죠, 천사님

아기 토끼의 집이었다

예여준

좋네, 앉아

예여준

할 얘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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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뭔데요?

예여준

왜 맞고 있었어? ㅎ

같잖은 동정? 아님 안쓰러움?

왜 이딴게 생기는걸까,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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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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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가 자주 때려요

예여준

찌풀)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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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예여준

….하..

자신이 내보이는 이런 감정들도 여준에겐 생소했다.

그렇지만 그녀에게 지금 당장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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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아마 곧 다시 올거에ㅇ..

지금 제 앞에 있는 이 아이를

예여준

…..그럼, 예쁜아

안전하게 하는것이다

예여준

누나랑 같이 갈까?

자신의 보호 아래에

—다음화에 계속—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