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 I'm fine (도와주세요)
02.박지민-헤어지고 싶지 않아(완)

뷔뷔탄총
2019.01.01조회수 41

다음날.


박지민
"여주."


여주
"?"

여주는 지민이 반가웠다.


여주
"오빠 오랜만에 왔다 ㅎㅎ"


박지민
"이따가 교과교실로 와. 할 얘기 있어."


여주
"어...엉."

박지민은 뒤로 돌아섰다.


여주
여주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교실로 다시 들어갔다.



여주
"....나 왔어."


여주
"할얘기 있다면서."


박지민
"우리 헤어지자."

콰득-

지민의 입술이 비뜨려졌다.


여주
"왜?"


박지민
"내가 너 바람피는 거 몰랐을 것 같아?"


여주
"ㅁ...뭐?"


박지민
"시발년아 니 바람피잖아 ㅋ"

무섭도록 살기가 흘러넘쳤다.


여주
"어디서 들은거야."


여주
"아니야."


박지민
"보여줘?"

지민이 꺼내든건 휴대폰.

그 안에는 여주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여주
"...!"


박지민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노력했는데...."

박지민의 눈에서 눈물이 고였다.


박지민
"이게 뭐지?"

여주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박지민
"넌 항상 이런식이야?"


여주
"그게 아니라...."

네가 미워.


여주
"아니야...."


박지민
"거짓말 마 ㅋ"

웃는 박지민의 얼굴에 눈물이 흘렀다.

여주는 박지민의 눈물을 닦아준다. 역겨우면서도 내심 거부하고 싶지 않다.


여주
"...미안해."


박지민
"여주."


여주
"어?"


박지민
"헤어지자."


박지민
"진심으로 사랑했어."

지민은 고개를 돌려 교실을 나갔다.




02. 박지민-Bad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