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들의 단편집
아저씨 사랑해요st2<김석진>

찐따작가
2021.04.29조회수 146


김여주
...(벌러덩)


김여주
그래.. 뭐 아저씨가 내 남친도 아니고..!!이런 걸로 피하는 것도 좀..

...


김여주
..그때 그 언니랑 사귀는 건가...?

여주는 이내 이불 속에 머리를 처박고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김여주
아저씨 보고 싶다..

띵동 🎶


김여주
...? 누구세요

철커덕))..



김석진
...

여주는 아까 전 자신이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석진이 갑작스럽게 눈앞에 나타나자 반가움도 잠시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짐과 동시에 손이 떨려왔다

여주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의문이었다

또한 아까 울먹 걸렸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무거운 눈물이 여주의 큰 눈꺼풀을 가득 채우며 여주를 당황스럽게 하였다

또 피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에

여주는 문고리를 세게 움켜쥐고는 힘껏 잡아당기려 하였다

턱..

달랐다

그때완 달랐다

석진이는 닫히려는 문을 한 손으로 꽉 붙잡고는 어딘가 슬픈 눈으로 여주를 빤히 쳐다보았다

석진 시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널 못 본 지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

맨날 해맑게 웃으며 우리 집 문을 두들기던 네가 오지 않고, 나에게만 예쁘게 웃어주던 네 웃음도 볼 수 없고, 날 좋아하는 게 눈에 뻔히 보였던 네가 없으니 어딘가 잘못된 것 같았다

...

석진이는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체 멍하니 자신을 보고 있는 여주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김석진
좋아해

...


김석진
미안해...정말로

...

꼭 껴안았다

절대 날 버리고 갈수 없도록

다시는 널 놓고 싶지 않았기에..


전정국
...



전정국
...늦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