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야월
5.2만 702
문별
단편 모음집 [비주얼팬픽 버전]


끼익- 쾅-!

오늘도 사람이 죽었다.

저승사자는 명부를 확인했다.

??
이름이.. 문별이.


휘인
응. 오늘 데려올 사람은 문별님이다.

??
? 누구길래 문별님이라고..


휘인
빨리 가자. 늦었어.

두 저승사자는 문별이라는 사람을 데리러 인간 세계로 내려왔다.

내려오니 이미 사고는 나있었고 쓰러진 사람의 몸 옆에 한 영혼이 서있었다.

?
늦었네?


휘인
죄송합니다. 명부가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조금 늦었습니다.

?
하긴.. 원랜 내가 아닌데 내가 죽었으니.. 그나저나 옆엔 누구?


휘인
아 문별님 환생하셨을때 새로 온 차사입니다.

??
근데 누구세요? 누구시길래 문별님이라고..


문별
나 기억 안 나? 아 기억 안나겠구나. 기억을 지웠으니..


문별
내가 너 저승으로 데려왔어.

??
??


문별
이 얘긴 그만하고 그만 가자. 휘인아.


휘인
네. 가시죠.

별이와 휘인이, 그리고 신입 저승차사는 저승으로 갔다.

별이는 염라대왕한테 간다며 휘인이에게 얘기했고, 휘인이가 같이 가겠다고 말헸다.

별이는 맘대로하라하고 염라가 있는곳으로 갔다.

?
누구냐?


문별
오랜만입니다. 염라대왕님.


용선
문별이구나. 여긴 왜?


문별
저승차사로.. 살고싶어서요.


용선
왜? 몇주후면 환생할 수 있을텐데..


문별
환생해도 기억을 잃은채로 환생 할텐데 그러면 그녀를 기억을 못... 하잖아요.


용선
음.. 그래 알겠다. 휘인아.


휘인
네 대왕님.

염라대왕은 휘인이에게 무엇을 말하더니 별이에게 가봐도 된다고 했다.

휘인이가 뒤에서 따라오더니 아까 염라가 말한 말을 얘기해주었다.


휘인
문별님!


문별
그냥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래도 계속 문별님이라 그러네..


휘인
아하하.. 어쨌든 언니 내일부터 일하면 되요.


문별
알겠어. 수고했어. 다른 일도 있을텐데 그만 가봐.

별이는 환생하기 전 차사의 일을 할때와 환생했을때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별이의 차사일이 다시 시작되고 새로운 명부를 받았다.

별이는 명부를 확인하더니 그대로 멈췄다.

지나가던 휘인이가 별이를 불렀지만 별이는 듣지 못했는지 반응을 하지 않았다.


휘인
왜 그래? 무슨일있어?


문별
혹시 명부 확인했어?


휘인
지금가야되는거? 확인했지. 혹시 그거때문에..?


문별
.. 응.


휘인
.. 가자. 이제 곧.. 데려올 시간이야.

휘인이는 가자며 별이를 부축였고 먼저 내려갔다.

별이는 어쩔수없지만 휘인이를 따라 사건장소로 내려갔다.

건물 옥상.

??
하아.. 지금 여기서 떨어지면 볼 수 있을까..?

??
보고싶다 문별이..

옥상 난간에 서 있던 사람은 바람에 몸을 맡기듯 밑으로 떨어졌다.

쿵

쿵소리와 함께 옥상에서 떨어진 사람은 많은 피를 흘리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문별
.. 안혜진

옥상에서 떨어진 사람은 안혜진.

혜진은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혜진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휘인
언니 얘기 안 할.. 거야?


문별
아니.. 해야지..

별이는 몸에서 빠져나온 혜진이의 영혼을 보면서 얘기했다.


문별
.. 20xx년 2월 19일 2시 23분 안혜진씨 사망.. 하셨습니다.


혜진
.. 언니 저승차사였어?


문별
.. 내가 빨리 오지 말라고 했잖아.


혜진
언니 보고싶었는데..


문별
그래도!

갑자기 소리치는 별이에 휘인이와 혜진이는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별이가 죽기 전.

원래 죽어야할 사람은 별이가 아니라 혜진이었다.

그런데 별이는 혜진이 대신 자신이 죽은 것이였다.

별이는 숨이 멈추기 전, 혜진이에게 한마디 했다.


문별
절대... 일.. 찍... 오지.. ㅁ... 마... 그럼... ㄴ.. 나.. 너... 안 볼거... 야...


문별
내가 너 살리려고 대신 죽은건데..


문별
일찍오지 말라했더니 하루만에 와버리네..


혜진
.. 언닌 나 보기 싫었어?


휘인
하루종일 보고ㅅ..읍!!


문별
조용히 해라 정휘인.


휘인
죄송합니다.. 그럼 둘이 시간 잘 보내세요!

휘인이는 도망치듯 후다닥 뛰어갔다.

둘만의 시간이 생겼다.


혜진
그나저나 저 차사는 누구야?


문별
내 후배. 우리 혜진이 질투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