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모음ZIP
[태현] 어차피 넌 날 사랑하게 돼있어.



강태현
어차피 너도 날 사랑하잖아. 안그래?


최여주
그건 날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잖아.


최연준
내 동생 손 안 놓냐?


최범규
야 최여주 너 괜찮냐?


휴닝카이
누나 괜찮아요??


최수빈
강태현 너 왜그러냐..?

...


최여주
강태현.. 너 갑자기 왜 그러는건데..!!


강태현
여주야 몰랐어? 이게 나야 ㅎ


최여주
.. 난 너 같은 사람 안 좋아해.


강태현
근데 어쩌지 여주야. 어차피 좋아하게 돼있어.


최범규
야 강태현..!! 여주 손 놔라


강태현
니가 뭔데 지랄이지? 내 여자친구 손 잡는게 잘못 된건가?


최범규
여주의 친구로서 하는 말이다 미친새끼야.


강태현
ㅎ.. 여주야 넌 누굴 선택 할꺼야? 얼른 골라.

강태현은 저런 말을 하면서 소름끼치게 웃었다. 마치 내가 자신을 선택안하면 죽여버릴꺼처럼.

강태현은 옛날부터 소유욕이 강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걸 가지려고 하였다.

근데 이젠.. 소유욕이 아니라 집착이다.


최여주
..

여주는 범규를 보며 입모양으로 '범규야 나는 괜찮으니까 가' 라고 말한뒤 싱긋 웃었다. 하지만 여주에 눈에는 고통, 슬픔, 괴로움등이 가득 담겨있었다. 범규는 마음 속 한구석이 시려왔다.

하지만 범규는 여기서 여주 손을 끝까지 잡고 있으면 자신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도 같이 죽을것을 알기에. 지금은 그녀의 손을 놓고

여주에게 입모양으로 '꼭 데리러올께'라고 말한뒤 강태현을 한번 째려보고 떠났다

그제야 강태현은 웃으며 말했다


강태현
봐봐 여주야 ㅎ 저 새끼는 널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거야.

그 시각 범규는?


최범규
연준이형!! .. 허억..


최연준
범규야 왜?


최범규
여주가...하...여주가.. 또 그 자식한테...

연준은 생각했다. 아 또 그 자식이 내 소중한 동생을 뺏어갔구나.

연준은 말이 없어졌고, 범규는 숨을 고를뿐이였다.


최연준
.. 그 자식.. 지금 어디에 있는데.


최범규
하.. 강태현이요...?


최연준
응.


최범규
저기.. 제냥아파트 옆에.. 공사장...하아...

연준은 YJ조직에 보스였기에 총기는 물론 여러가지 무기들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