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만할까
제31화


문을 딱 열고나오는 순간- 만나지 말아야했던 사람들을 만나고말았다.


강여주
진영아 고맙......잉...?

여자학생들
어? 우리여주여기있었넼ㅋㅋ

여자학생들
오히려 더 잘됬는걸?ㅋㅋㅋㅋㅋ

대장처럼보이는 새끼가 손가락 까딱하니 그꼬붕들은 나를 뭐 경찰서 끌고가듯이...끌고(?)갔다.


강여주
배..진영...! 배진영!

의료약품을 정리하고있을때, 진영이는 여주의 다급한 목소리에 나와봤지만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끌고갔었던건 봤다.

그때 구해줬어야했구나 후회했지만 후회할겨를도 없이 다리는 이미 달리기 시작했다.


배진영
시발... 졸업여행때 이게무슨일이야....!

한편- 아직 밖에서 여주와 진영이를 기다리는 슬기와 정국


강슬기
야 얘네 왜 안오냐?


전정국
몰라.... 크게 세게 맞은거같지도 않은거같은데...


박우진
왜?


강슬기
여주가 다쳐서 진영이랑 보건실 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오고있잖아


박우진
그게 언제그랬는데


전정국
한...40분 전에 갔던거같은뎅....


박우진
야 그럼 가봐야지! 무슨일이 있을수도있잖아!


강슬기
어?어..? 어! 야! 가자


전정국
어....어!

한 20분쯤이나 갔던것같다.

여기는 또 어디고 여기를 어떻게찾았는지....

여자대장
내려

툭-


와...완전 쓰레기 내리듯 다루네?!? 어이가옶네? !?

여자대장
우리 쭈~ 인생 참 재밌게 산다?

그리곤 내고개는 옆으로 돌아가져있었다.

이 새키들이?! 내 코가 석잔데?! 얼굴도 석자고....!ㅋ큽 싸다기를 때리고...

여자대장
아 여기가 어디냐고?

쟨 내 생각을 읽니? 초능력자야...? 오모....

여자대장
여기는.....우리아빠 사업실이랄까나....?

여자대장
그래서여기는 나랑 아빠만알아...ㅋ그리고 그영광도 너에게 주는거고....ㅋ

여자대장
얘기를 너무 오래했네?ㅋ

여자대장
그럼...잘가

그 여자대장은 내목을 꽉 잡고 난간쪽으로 서서히 밀었다.

탁-

어느새 나는 그 난간을 잡아야했다.

여자대장
왜그렇게 버티려고해? 그냥 떨어지면 나한테도좋고 너한테도 좋잖아?

여자대장은 내목을 더 세게 쥐어잡으며 말했다.

나는 점점 숨이 끊겨가는것같았다.

하지만 죽기 직전까지의 힘을 다 끌어모아 겨우 그녀의 팔을 떼내었다.


강여주
대기업의 딸이 이러면 쓰나?


강여주
니가 먼저시작한거얔ㅋ

퍽- 탁- 쿵!!

나는 그녀의 팔을 꺾어잡고 다른손으로 목을 잡아 뒤로 밀쳐버렸다.

왕년에 운동좀 했지 훗

하지만 그럴새없이 그 꼬붕들이 달려들고있었다.

족히 7명은 되보이는.......

일단 그 여자 대장을 땅바닥으로 세게 내리쳐 정신을 못차리게하고 차례대로 상대했다......

하지만 여자대장까지 포함 8명을 혼자 상대하긴 너무 무리였다.


강여주
하아..미치겠네...

끈질기게 지치지도않는지 계속해서 달려드는 꼬붕들로 이제 더이상 싸울 힘도없고, 맞아야만했다.

망했다. 그때처럼.......또...

퍽- 퍽-


강여주
으...

아직 두명이나 더남아있었나보다.

그렇게 쓰러져 맞고만있었는데

드디어 여자 대장이 머리를 쥐어잡으며 일어났다.

여자대장
으....큽...이것밖에 안되는거야...?ㅋ...

퍼버벅-

그때 머리와 배,명치를 차례대로 때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치를 맞자마자 문이열렸다.


강슬기
야이 시발년아!


배진영
야 이게뭐....헐...


전정국
미쳤구나 시발

다들한마디씩하곤 말보단 행동으로 먼저 실행하는 우진이는

여자고 뭐고 주먹을 날렸다.


박우진
야 강슬기! 여주는 쌤한테말해서 병원가고 너네는 와봐 좀


강슬기
어...! 여주....헐.... 야 피엄청많이나!


배진영
시발 미쳤네


전정국
니가 쌤한테말해 내가 119전화할테니까


강슬기
어

그리고 자기들도 몰랐던 많은 피를 보고 놀랐나보다.

여자학생들
와...야

여자학생들
우린 죽었네 아니...그니까..그렇게 때리지말라했잖아...

여자대장
......

띠- 띠- 띠-

드르륵-

-슬기시점-

나와 전정국과 같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왔다.

여주가 이윽고 수술실로 들어갔고,

드디어 수술한다는 수술실 불이 켜졌다.

아까 배를 맞았을때 좀 세게 맞아 안에 맹장이 조금 터졌다는것같았다.


강슬기
하아.....


전정국
졸업여행때 이게 무슨일이냐.....

후회했다. 너무많이 그때 내가 시비만 걸지않았어도, 또다시 여주가 죽음 문턱까진 가지않았을텐데

그리고


전정국
'오늘 고백하려했는데....'

그때, 내눈에서 눈물이흘러나왔다.

쪼잔하지만 오늘만큼은....

내가울자 좀 거리있게 앉아있던 정국이가 다가와 내등을 토닥여줬다.


강슬기
우리여주 어떻하나...


전정국
.........

어휴,

그 뭐야 다른 얘기들보면 이렇게 막 잘되고 해피엔딩이잖아

나도 그런 해피엔딩일까? 아니면해피엔딩이 될까?

여주는 잘되겠지, 죽지않겠지, 다시일어날수있겠지,

눈물로 밤새운 내기도가 이뤄지기를. 이번이 마지막일리가없다고, 제발 여주를 데려가지말라고.

한편, 옥상


박우진
쯔즈즛-

여자학생들
......


배진영
뭘쪼개 시발

그리고 덜덜 떨리고있는 대장의 손,

옆에서 쭈글쭈글 된채로 얹혀있는 꼬붕들.


배진영
경찰이랑 쌤들한테 다 말했으니까 걱정 붙들어메시고,


배진영
어이 거기, 잘되면 너네 아빠 잘릴수도있겠지 뭐

말은 센척(?)하지만 제일 힘들고 걱정될사람은 진영이가 아닐까 싶다.

건물이 워낙 크다보니 돌아다녀야할곳도 많고 시간이 점점 지체되니 최대한 짧은시간안에 찾아야하고,

최대한 짧은시간안에 찾아야하면 뛰어다녀야하고 뛰어다니니 체력은 점점 달리고,

그리고 어떻게 될지 너무 불안하고.

빨리 찾지못해 다치게한 미안함,

힘들지만 잘버텨주고 아프지만 기다려줬던 고마움,

알수없는 감정들이 몰려와 진영이를 덮쳤다.

그렇게 한참동안 멍때리다가, 우진이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있는걸 봤다.


박우진
어 형 지금은 병원갔는데 배를 좀 세게 맞았나봐. 맹장이 조금 터졌데.

형이라하는것과 병원얘기하는걸보니 딱봐도 강다니엘이네.


박우진
헐 야 망했다 이형 존X 빡쳤나봐 통영까지 내려올 기센데?


배진영
아오 진짜... 일을 왜 더크게만드는데...


박우진
아니 그래도 알고는있어야지 그래야....

Rrrr-


배진영
어 왜

전정국인가


전정국
여주 수술은 잘 다끝났고 회복까지 한 일주일이나 이주 정도 입원해야한데


전정국
근데 여기서 계속있어야할지 모르겠어.


배진영
아 맞다 여기 통영이지...


전정국
어...

삐용삐용-


배진영
아 잠만 경찰차왔다, 쌤한테 전화줄수있을까? 내가 경찰서 같이 가야할수있어서


전정국
어 알겠어

뚝-

벌컥-

"신고자?"


배진영
네

"피해자가 있음 좋은데 지금은 없으니까 같이좀 가줬으면해"


박우진
저도 같이갈께요..

"더많으면 좋지 가자"

"어이 그쪽들도 한명빠짐없이 따라오고"

-병원-

드르륵-

3시간의 수술이 끝나고 드디어 여주가 나왔다.

아직 마취에서 덜풀렸는지 눈을 감고 있었다.

"수술은 잘끝났고요. 회복까지 한 일주일이나 이주정도 걸릴꺼에요 그렇게 알고있으면 되시고.."

전정국은 의사의 말을 듣고 나는 여주 옆에있어줬다.


강슬기
다행이야.... 정말로..


전정국
와... 하나님께 절해야할판


강슬기
핵인정 하는바임


전정국
나 전화좀 하고올께


강슬기
어 빨리와

벌컥- 쾅


강슬기
하아... 다행이다 여주야...또 다시 살아돌아왔네...

세계모든 신들님께 감사드리며 절올려야 할 판

그때-

벌컥!!

하는 소리와 누군가가 들어왔는데.......


강 데니엘?


강슬기
어.....?

깜짝 놀라 의자에서 벌떡일어났다.


강다니엘
강여주!!


강슬기
저기...오빠분이세요...?


강다니엘
하아....어..


강슬기
근데 어떻게 오시게됬는지....


강다니엘
그얘긴 나중에 해줄테니까, 수술은? 어떻게 잘됬데?

엄청 걱정했나보다. 흥분한 목소리로....


강슬기
네..수술은잘됬데요.... 근데 회복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걸린다고하네요...


강다니엘
휴......

그제야 다니엘인가 데니엘인가 어쨌든 안심이 됬는지 의자에 풀썩앉았다.

얼굴이 땀범벅이 된채로 아직도 숨을고르고있는...


강슬기
.....,

그때, 기가맥히게도 여주가 눈을 살며시떴다.


강슬기
어...? 여주...


강다니엘
어..? 강여주?!


강여주
음....엉....


강다니엘
강여주 괜찮아?


강여주
어....강다니엘...?


강다니엘
어 니오빠!! 니가 하도 갈구고 다니는 니오빠!!!

"어..? 깨셨네요? 의사선생님! 얘기 깼어요!"

얘기라뇨 몇개월있으면 성인됩니다 간호사 아줌마^^

"와 예상외로 일찍 깨셨네요?" "혹시 들으셨어요? 퇴원까지....."


강다니엘
아네네 네네네네네네 아네 네네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네만 무한반복 할것만같았는데 드디어 강연같던 의사 쌤의 말이끝나고,


강다니엘
으이구 이 바보야! 오빠 자꾸걱정시킬꺼야?


강여주
동생이 죽을뻔했는데 그게 할말이야!!??!?


강다니엘
니가 계속 맞고다니고 그러니까 이런말이 나오지!

현실남맨가 역시

(외동인 슬기는 그것도 마냥 부러워 표정을감추지못함ㅋㅋㅋ)

(경찰서라 생각해주세요)

타다닥- 타닥- 타다다다닥-

형사가 한참 노트북을 톡톡두드리며 진술서를 쓰고있는데

그 여자꼬붕들은 훌쩍이며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그리고 그옆에서 데칼코마니 마냥 둘이 똑같이 팔짱을 끼고 있는 구진과 발챙이....

"그래서 왜 그랬다는거죠?"


박우진
그건...


배진영
제가 말할께요 얘네들이 졸업여행인데 왜 캠프파이어를 하고있냐 불만이있었나봐요


배진영
근데그걸 피해자친구가 들어서 혼잣말로 뭐라했는데 그걸또 얘네가 들어서 작은 말다툼이 생겼는데,


배진영
그걸 확실히 끝을못보니까 피해자가 혼자있는 사이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때린것같아요.

막힘없이 술술술 나오는 진영의말에 대장은 흠칫- 했다.

여자대장
아..아니에요! 저는 그런걸 한적도 없고 주도한적도 없어요..!! 저 아니라구요!!

자기도 살기위해 친구따위는 버리는구나

그말을 들은 여자꼬붕들은 너죽고 나죽자하는 심경으로,

"아니요 얘말 싹다 개뻥이에요 저희가 얘꼬붕인데 얘가 주도적으로 다 했죠 뭐,"

"자기 살겠다고 구라까는거 보세요 그것도 진술써쓰는 형사님앞에서"


박우진
풉-

"그쪽은 왜 그렇게 웃는거야?"


박우진
아..아닙니...다..학핰ㅋㅋㄱㅋ


배진영
입 닥쳐

이 진지한 상황이 너무 웃긴가보닼ㅋㅋㅋ 눈치없게...

그렇게 한참동안 숨막히는 적막감과 타닥- 하는 타자 소리만 한참 나다,

"휴... 진술서 드디어 다 썼네 일단 알겠어 알겠구,"

"피해자가 퇴원하는대로 시작한다"


작까
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뮤페 갔다오고....♡


작까
뭐 긴말필요없죠



작까
화질 똥인데 실제로보면 진짜 잘보였어유ㅠㅡ♡



작까
진영이 큐티뽀짝한 하트♡



작까
고척돔 실제로보면 울트라 캡숑 짱큼 저 처음가봤는데..(입틀막


마지막은 우리 재환이로☆


작까
스크린말고 실제 서있는거는 너무...그래서 스크린으로 찍은거 올렸슴돠


작까
하하 이상 코뮤페 후기(?) 끄읕-


불타올랐다 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