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성형하면 안되나요?
#9

정윤기
2019.04.08조회수 49


김태형
"감사합니다."

"네, 상처가 깊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김태형
"네에, 정말 감사합니다."

***


김태형
"너 진짜 정신이 어디있니?"


전정국
"아니, 뭐."


김태형
"..미친?"


김태형
"너 지금 이 상황을 겪고도 아무 생각이 없는거야?"


전정국
"몰라, 나도."


김태형
"진짜 정신나간 놈."


김태형
"이럴수록 한여주는 더 고통받는다고, 알아?"


김태형
"니가 이럴수록 걔들은 더 심하게 한여주를 부술거라고."


전정국
"......하씨..,"

타닥ㅡ

한여주
"허업..허..야, 전정국..후으.."


전정국
"..니가 불렀지.."


김태형
"미안, 얘가 알아야 할것 같아서."

처참했다.

정국이가 병실에서 온 몸에 붕대를 감고있는걸 보자니,

눈물이 치솟는걸 멈출수 없었다.


전정국
"..야, 왜 울어."

한여주
"..시이,발..끅..니, 니같으면 안,울어,,?"


전정국
"미안, 미안 그만 울어.."

한여주
"아으, 나 잠깐만..끅..화장,실좀..끕."

쾅ㅡ


전정국
"아 진짜 왜 부르는데."


김태형
"뭐, 어차피 알텐데."


김태형
"아, 그리고."


김태형
"나 박지민이랑 같은 유치원 이였더라?"


전정국
"..뭐,,?"


김태형
"근데 애가 크면서 오지게 잘생겨진거 있지?"


김태형
"존나 다르다고 지금이랑..ㅎㄷㄷ"


전정국
"응."


김태형
"자식, 싱겁기는"


전정국
"..그럼 유치원 앨범있겠네?"


김태형
"어, 근데 왜?"


전정국
"나 좀 빌려주라."


김태형
"뭐하게, 또."


전정국
"박지민 존나 망가뜨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