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꼭 사귀어야 합니까?
23. 대표님, 꼭 사겨야 합니까?



다음 날_




하주연
- 응, 나 지금 도착했어


김석진
- 또 일이네 일..


하주연
- 오늘은 몇시에 끝나?


김석진
- 잘 모르겠어


하주연
- 아.. 알겠어 이따 봐


김석진
- 응 ㅎ

뚝_


톡톡


최병찬
오랜만이네요 ㅎ


하주연
아, 병찬씨 오랜만이에요


최병찬
첫 제작 발표회라서 떨려요 많이


하주연
아.. 오늘 처음 하는거에요?


최병찬
네.. 이번 드라마도 데뷔작이었는데?


하주연
정말요? 연기 잘하시던데-


최병찬
아하핫, 감사합니다



최병찬
사실 연기 할 때 워낙 대선배님이라 많이 떨렸었는데,


최병찬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하주연
에이, 저야말로


매니저
주연씨-


하주연
아, 갈게요- !!


하주연
가요 ㅎ


최병찬
넵





하주연
- 응, 방금 끝났어!


김석진
- 오늘 제작발표회 했다고?


하주연
- 으응


김석진
- 영화 시사회나 드라마 제작발표회나 똑같은거 아닌가


하주연
- 그런가?ㅋㅎ


김석진
- 우리 드라마 같이 할 때는 스케줄 같이 하는게 많아서 좋았는데..


하주연
- 그 때도 나 좋아했냐?


김석진
- 그건 아니지


하주연
- 아 뭐야 ㅋㅎ


김석진
- 드라마 또 같이 하면 좋겠다


하주연
- 대표한테 말해볼까


김석진
- 대표가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김석진
- 아, 나 아는 형 중에 영화 감독 있는데


김석진
- 요즘 영화 만들려고 배우 캐스팅하고 있거든


하주연
- 오..! 장르가 뭔데?


김석진
- 로맨스


김석진
- 그럼 감독님한테 말해 놓을ㄱ..


하주연
- 로맨스? 막 뽀뽀하고... 그런거.?.


김석진
- 로맨스가 그런거지 뭐 ㅎ


하주연
-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김석진
- " 나를 사랑해주세요 " 찍을 땐 잘만 하더만


하주연
- 그 땐 사적인 감정이 없었고!!


김석진
- 왜 난 좋은뎋ㅎ


김석진
- 사적인 감정 있으면 어때서헣


하주연
- 찍다가 얼굴 빨게지고 그러면 어떡해..


김석진
- 오이구, 배우님이 그런 걱정도 다 하시고


하주연
- 마음은 컨트롤 할 수 없잖아


김석진
- 어짜피 세상 사람들 다 우리 사귀는거 아는데 뭘 흫ㅎ


하주연
- ㅋㅎ, 그렇긴하지


김석진
- 그럼 말 해놓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