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나 좋아해요?
40화•끝맺음


오후 11시 .

해가 완전히 없어져버린 캄캄한 세상 .


박지민
- 여보세요...민지영...


민지영(비서)
- 왜 전화했어 ?

지민시점))


박지민
- 11시가 됬는데....

침 꿀꺽))


박지민
- 왜 집에 안 들어와 ..?


박지민
- 여자 두 명이서 있다가 무슨 일 생.......

말을 하려다가 목에서 탁. 걸려버렸다 . 마치 거짓말은 하지말라는 몸에서 보낸 신호 같은 것이었다 .

하지만 , 속여야했고 . 모른 척해야했고 . 무식한척 해야지 시간의 흐름이 여주를 데려올 수 있는 문이 열리기를 허락해준다 .


박지민
- 무슨 일 생기겠다 ....


박지민
- 어디야 ?


민지영(비서)
- 지금 여기.......


민지영(비서)
- 이제 들어갈게 , 아무 걱정하지마 .

끝까지 뻔뻔하구나 , 민지영 . 너 .


박지민
- 알았어 , 끊어

뚜우_

.

뚜루루루_


김태형(경호원)
- 여보세요 , 박대표 ?


김태형(경호원)
- 이 밤중에 무슨 일 ?


박지민
-.....


김태형(경호원)
- 박지민 ?


박지민
- ㅇ,어 .


김태형(경호원)
- 뭐야 , 니 답지않게 .


김태형(경호원)
- 왜 전화했냐고 -


박지민
- 지금...당장...

.


박지민
- 경호팀 호출해 ,,

.

…

……

…

…


김태형(경호원)
뭐라고 , X발?


박지민
조용히 하고 운전 해 .


박지민
경호팀은 불렀어 ?


김태형(경호원)
아니 ...ㅁ..뭐?


김태형(경호원)
민지영..그 년이 그랬다고 ....?


박지민
닥X , 내 앞에서 민지영 얘기 꺼내지 마 .


김태형(경호원)
아..어..,


김태형(경호원)
위치 추적 ..된 곳으로 가면 ..되나?


박지민
어 .


김태형(경호원)
알았어 ,

.

여주가 걱정되는 와중에 ,

갑자기 민지영이 생각났다 .

.


민지영((고딩
나도 한입마안 !!!


박지민((고딩
니가 사먹어 ,


박지민((고딩
이건 내 돈 주고 산거야


민지영((고딩
아...인성;;


박지민((고딩
:피


김태형((고딩
ㅋㅎㅋㅎ


박지민((고딩
아 , 거래를 하자


민지영((고딩
거래 ? 무슨 거래 ?


박지민((고딩
니가 들고있는 젤리 2개를 나에게 넘기면 , 내가 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지 .


민지영((고딩
으음... 콜 !!!


민지영((고딩
자 , 여기 .

.


민지영((고딩
이제 아이스크림 내놔 ,


박지민((고딩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남은 콘만 내밀며)) 자 , ㅋ


민지영((고딩
.....?

.


민지영((고딩
야 !!!!!


박지민((고딩
ㅋㅎㅋㅎㅋㅎㅋ


박지민((고딩
젤리 한 입에 물고 )) 메-렁 😝


민지영((고딩
너 딱 기다려 ,


민지영((고딩
팔 소매를 걷으며)) 내가 꼭 잡고만다 .

…

………


김태형(경호원)
저기...박지민 ?


김태형(경호원)
야..야!!


박지민
ㅇ,어.


김태형(경호원)
무슨 생각을 하길래 뺨을 때려도 정신을 안 차리냐 ,.


김태형(경호원)
다 왔어 . 민지영 있는 곳 .

.

나는 민지영의 'ㅁ'소리를 다시는 듣고싶지않았지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

쾅

.

타닥.

스윽-스윽-


박지민
민지영 ...


박지민
민ㅈ....

나는 민지영과 눈이 마주쳤다 . 단둘이서 .


민지영(비서)
...!


민지영(비서)
박지민...?


박지민
....


박지민
왜 그랬어 .


민지영(비서)
뭐...가 ?


박지민
너 고딩때 민지영 맞아 ....?


박지민
내가 알던 .... 철 안들고 해맑았던 민지영 맞냐고 .


민지영(비서)
너 지금 무슨 소릴하는ㄱ...


박지민
오지 마 .


민지영(비서)
ㅁ..뭐...?


박지민
오지말라고 .


박지민
넌 내 고등학교 동창 '민지영' 아니야 .

.


박지민
내 비서 '민지영'도 아니야 .

.


박지민
어디선가로부터 생겨난 .. 악마 . .. 그래 . 넌 악마 '민지영'이지 ...,


박지민
내가 알던 동창 . 비서 . 그 무엇도 아니야 . 넌.

내 말이 끝나깊무섭게 경호팀이 우르르 들어와서 창고를 수색하고 , 수색한 끝에 여주를 찾았다 .

나는 여주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라는 손짓을 주었고 ?, 그 창고에는 나와 ........ ㅁ ㅣ.....아니.....악마. 이렇게 둘 뿐이었다.


박지민
넌 나를 버렸고 .


박지민
김태형을 버렸고 .


박지민
네 자신을 버린거나 다름없는 악마야 .


박지민
넌... 이 세상 사람도 ... 외계인 만큼도 모자란...그런 존재야...

.


박지민
니가 직접 너의 신뢰도를 잃게 만들었고 ,


박지민
니가 직접 사람들을 떠났고 ,


박지민
니가 직접 사람들을 버렸어 .

.


박지민
넌 ....


박지민
세상을 살기 위해 태어난거야 ... 아니면 ,

.

…


박지민
세상을 망가뜨리기 위해 태어난거야 ...


민지영(비서)
.....

.


박지민
넌 오늘 . 지금 . 이 시간부로 ....


박지민
나랑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야 .

그렇게 나는 그 창고를 나왔다.

..

고등학교 시절 ,,

매일 같이 점심을 함께 했었고 ,

매일 같이 피씨방을 갔었고 ,

매일 같이 김태형을 놀렸고 ,

매일 같이 불량배처럼 술을 마셨고 ,

매일 같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했고 ,

매일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 ,

매일 같이 맛있는 걸 나눠먹고 ,

매일 같이 시간을 보냈던 우리는

.

이로써 완전한 끝맺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