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불법인데요?
#104 고개

☆준석민호짐태꾹
2019.05.21조회수 12152

강여주
........

미칠것 같다

내가 뭘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이별통보를 받았다

항상 고운말만 쓰던 사람이

그런 사람이 뱉어낸 차가운 말은 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다

강여주
........


홍무연(부장)
강여주씨, 일 안합니까?

강여주
아..죄송합니다

이와중에 일해야하는 현실이 가슴아프다

톡톡, 누군가 모니터를 건드려온다


주연우
오늘 왜그래요? 안좋은일 있어요?

강여주
.....아니요..


주연우
어..오늘 윤한씨랑 술 마시기로 했는데, 같이 가요

태형의 마음이 그렇게나 돌아섰으니

여주로써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더 붙어봤자 차일건 뻔하니까

강여주
네, 가요


주연우
진짜요? 잘됐다-


김태형
.....여기 담당서류 일정표요


홍무연(부장)
아네, 감사합니다

강여주
.........


김태형
.......

서로 고개돌려버렸다

진심은 알지도 못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