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불법인데요?
#112 출장 당일

☆준석민호짐태꾹
2019.05.27조회수 11261

출장 당일, 새벽 4시

예상보다 미팅시간이 빨라져 4시부터 만나기로 한 여주와 태형이다

강여주
후우..후...미치겠네...

강여주
이렇게 일찍 얼굴보는것도 처음인데..

나름 회사일이라고 정장을 빼입긴 했는데..

강여주
추워

추운게 단점이다

강여주
씨이..뭔놈의 날씨가 이렇게 뒤죽박죽이야..

발을 동동 구르며 태형을 기다리고 있는 그때

빠앙!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렸다


김태형
제 차로 가시죠, 여주씨

차안에서 창문을 내린채 얘기하는 태형

그에 군소리없이 따라 탄 여주이다

강여주
그...안녕하세요, 어..잘 주무셨어요...?

아오, 강여주 너 뭐하냐

무슨 말을 그렇게 뻣뻣하게해..


김태형
네, 잘 잤어요


김태형
여주씨도 좋은 아침이죠?

강여주
아, 네..네...


김태형
왜 그렇게 얼었어요, 내가 운전하는 차타는거 별로에요?

강여주
아니, 그..건 아닌데...


김태형
나 저번처럼 사고는 안내요ㅎㅎ

강여주
아 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할수 있는건

창밖에 지나가는 사람 수를 세는 것 뿐


김태형
.......

강여주
........


김태형
여주씨, 불편해하지 마요

강여주
네...?


김태형
어색해지잖아, 나 이런건 싫어요

강여주
아..네, 알겠습니다..

문제는

더 어색해졌다는거

예고

강여주
씨이..진짜아...병신이야, 병신...


김태형
벗는게 나을 듯 하네요

눈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