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민윤기

EP4. 앉아,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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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썅, 존나 안 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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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와 - 무슨 불가사리가 진화한 거미새끼 요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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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근데 너, 실력이 많이 녹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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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그러게나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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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이게 다 마왕새끼 때문이야. 그 새끼가 100년이라는 시간동안 날 잠재웠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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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어쩔 수 없었어. 악마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래야 하는 아주 비참한 존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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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좀 빡치네. 우리 빨리 빨리 끝내자, 거미새끼야 - "

_글쓴이 시점

윤기가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피가 나오게 한 다음, 그 피로 붉은색의 큰 검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검을 들고 순식간에 요괴의 뒤로 달려가 요괴를 두동강이 나도록 베었다.

그러자 요괴의 보라색 피와 함께 이상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 빛이 윤기를 덮쳤고... 윤기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상황은 정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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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민윤기!! "

김 여주

" 괜찮아요, 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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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모르겠어. 이런적은 처음이라.. 일단 침대로 옮기자. "

김 여주

" 요괴 시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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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걱정 마. 사라지니까. "

김 여주

" 네. "

그들은 쓰러진 윤기를 들어올려서 침대 위에 눕혔다. 여주는 윤기가 걱정되는지, 윤기의 한손을 두손으로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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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이래 봬도 이 녀석, 목숨도 끈질기고 건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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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그리고 조심하는게 좋아. 민윤기 예전에 요괴 100마리를 자기 혼자서 상대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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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자기 주인도 죽였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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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뭐, 다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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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민현

" 별로 안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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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나연

" 흐응 ~ 그러게. 뭔가 재미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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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우으... "

김 여주

" 일어났다.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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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어.. 괜찮아. "

김 여주

" 근데 갑자기 왜 쓰러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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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나도 모르겠어. 이상한 빛한테 덮쳐지고 나서 부터 정신을 잃어서... "

김 여주

" 그 빛이 문제인 거 아니에요? 검사라도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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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뭐야,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야? "

김 여주

" 딱히요. 그쪽 몸에 이상이 있으면 내가 위험해지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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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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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이런 이기적 주인 같으니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