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민윤기

EP5. 앉아, 민윤기

_그 시각 마계에서는..

육 성재 image

육 성재

" 마왕님, 그 자식이 일을 또 벌였다고 합니다. 어떡할까요, 잡아올까요?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일단 지켜봐. 어떻게 까지 일을 벌이는지 보자고. "

배 주현 image

배 주현

" 미친놈이네, 완전. 무슨 1000년전 마왕의 피를 가진 인간년을 자신의 주인으로 만드냐. "

배 주현 image

배 주현

" 아주 마계를 파괴하려고 작정했구만. "

육 성재 image

육 성재

" 죄로만 뒤덮은 마왕의 피를 가진 인간년이라... 그 녀석이라면 흥미로워 할 수 있겠네. "

배 주현 image

배 주현

" 뭘 이해하고 지랄이냐. "

육 성재 image

육 성재

" 내가 좀 착하잖냐, 너보다. "

배 주현 image

배 주현

" 지랄하네, 씹새끼가.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내 앞에서 지금 뭐하는 거냐? "

_글쓴이 시점

이라고 그가 위엄있게 말을 딱 한 번 내뱉자 마자 그둘은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구했다.

배 주현 image

배 주현

" 죄송합니다, 마왕님. "

육 성재 image

육 성재

" 죄송합니다, 마왕님. 저희가 너무 들떠있었습니다.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그렇게도..

전 정국 image

전 정국

민윤기가 벌받는 것이 좋으냐? "

육 성재 image

육 성재

" 예, 당연하죠. 자기의 주인을 죽이고, 저희의 주인까지 죽인 놈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그렇긴 하네.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그보다 니들, 빨리 인간세계로 내려가. "

전 정국 image

전 정국

" 그리고 민윤기랑 그 죄인인 마왕의 피를 갖고 있는 인간년 감시해. "

라고 그가 명령을 내리자, 성재와 주현이가 동시에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 예, 마왕님. "

_화장실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그 자식들, 당연히 인간세계로 내려오겠지? 내가 이런짓을 하는것을 그냥 코나 후비며 구경하고 있진 않을테니까..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뭐, 죽여버리면 그만이지만 - "

' 끼익 -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또 또 그런 무서운 생각한다.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뭐야, 남이 볼 일 보고 있는데 막 들어오냐.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어차피 볼 일 안 보잖아.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그렇긴 하지만..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너 본성 좀 죽이고 살아.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그러다 귀염둥이가 도망쳐버리면 어쩌려고 그러냐?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안 도망칠걸. 김여주 그런거에 겁 없어보여.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오 ~ 귀염둥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가봐?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지랄. "

' 똑 - 똑 - '

하고 노크를 한 후, 여주가 밖에서 소리쳤다.

" 아직도 똥 싸냐, 민윤기!? 변비냐!!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아니거든!! 누가 똥 싼다고 했냐, 이 바보야!! "

" 똥 싸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래걸려!!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아니, 니 알 바냐!! 제발 좀 꺼져!! "

" 연다, 새끼야.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아니... "

' 철컥 - ' 여주는 윤기의 의사도 무시한채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곤 윤기와 나연이를 입을 꾹 담은채로 무심한 표정으로 번갈아보며 쳐다보았다. 그런 다음 입을 열였다.

김 여주

" 내일 나 학교 가야돼. 너도 갈거냐, 민윤기?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근데 왜 갑자기 반말이냐. 뭐, 나도 반말이긴 하지만... 응, 갈거야. "

김 여주

" 그래, 알았다. 나연 씨는요? "

임 나연 image

임 나연

" 나도 갈래. 귀염둥이 지켜줘야 하니까. "

김 여주

" 하하.. 그것 참 고맙군요. "

김 여주

" 그럼 내일 5시에 일어나라. 안 그럼 지각하니까. "

민 윤기 image

민 윤기

" 어 알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