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좀 데려가줘요 ... [세븐틴]
#15 누가 나 좀 데려가줘요...



승관
바니바니바니바니 당근당근!!

.

..

...


한솔
아 뭐야 민규형 걸림


민규
아 그럼 나는....


민규
붸스킌~롸빈쓰~써뤼 원!!

와우 개쩌는 밍규씨의 봘음


민규
123개!


지수
456!!


원우
7

.

..

...


명호
27.. 28..29


승관
30~~~


순영
31....

세븐틴
오어ㅏ아ㅏㅏ!!!!

하.. 역시.. 대다내..

아니 이 랜겜을 몇시간째 하는데 안 지치나 진짜..

내가 알던 세븐틴과 너무 같애..

막 무대에서도 으랏챠아ㅏ 하고 그냥 일상에서도 막 에너지가 뿜뿜하니까는..

옆에 있는 사람들은 지친다 진짜...

진짜 이 세상에 게임은 많고도 많다..

하는 것 마다 다 달라..

막 뭐할까.. 하다가도

한 2초뒤면 겁나 뜬금없게 아싸~홍삼 에블바디 홍삼! 이러고..

나는 빨리 이 곳을 탈출하기로 생각했다

이 사람들과 같이 있다가는 피곤해서 못산다고..


순영
하아..


순영
저 게임 잘 모르는...


석민
아아ㅏ 잠만 스퇍


석민
지금 가만~보니.. 우리 아주 멋진 남캐럿 순영군이 힘들어 하는것 같애!!!


순영
(우리 아주 멋진 남캐럿 순영군..ㅇㅇ)

흐어어어.. 하느님 예수님.. 석민님 사랑합니다

다행히 살 복은 있나봅니다 제가

허우.. 다행히군요

사랑해요 이석민!!


승철
흐음..우리 아주 멋진 남캐럿 순영군이 힘들어한다면야..


지수
아ㅏ 그럼 걍 편안~허게 시체겜 어뗘?(구수)


찬
어머 지수얏.. 벌써 사투리를 알다니.. 대단햇..


지수
지수?


찬
어...ㅎㅎ 아니에요 잘 못 들으셨어용❤❤


원우
에휴.. 무튼 근데 순영아 그 때 왜쓰러졌었어?

하는 원우의 말의 모두들 갑자기 조용해진다

방금까지 싸우던 지수와 찬도 하나같이 순영을 쳐다보고 있었다


순영
엄...

하면서 고민하던 찰나에 자꾸 속닥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 봤더니


승철
야! 순영군한테 트라우마 같은거면 어쩌려구!!


원우
아 그런가..


지수
에휴.. 저 눈치없는 놈..!!

하면서 속닥인다..


순영
에?


순영
엄.. 그게 말하자면 쫌 긴데..

그 때 스쳐가는 그 거지같은 기억들..

아.. 내가 이걸 말해서 날 싫어하면 어쩌지..

날 그냥 버려버리면 어쩌지..

아..근데 난 원래 여기있으면 안되는 건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분명 하늘.. 이었을텐데

어짜피 치료를 해주셔봤자 난 여기서 나가자마자..

하늘로 갈건데..

내 주머니안에 깊숙히 넣어져있는 커터칼..

보시면 안되는데..

나 그냥 노예라도 되야하나..

일단 여기서 나가야할텐데..


준휘
순영군?

하며 어색하게 박수를 치며 날 바라본다..


지훈
우리도 억지로 듣고 싶진 않아요


지훈
그냥 순영군의 마음의 문이 열릴때.. 그 때 나한테 제일 먼저 말해줘요?? ㅎㅎ


한솔
우린 먼저 갈께요 푹 쉬는거 잊지 말구요!!


찬
아 나는 잠시만 ㅎㅎ

세븐틴
ㅇㅇ

드르륵

꽤 큰 소리를 내며 줄줄이 나가는 세븐틴을 멀뚱 멀뚱 보던 찬..


찬
동생.. 이거 동생꺼지?

하며 커터칼을 꺼낸다.. 아 정확하게

내가 집을 나올때 죽으려고 가져온 주머니에 깊숙히 넣어뒀다는 그 커터칼


찬
ㅎㅎ 나 이번엔 동생이라고 잘 불렀다


순영
이..이거..

하.. 망했네..

커터칼 들고 있었다는거 알면 또 날 피하겠지..


찬
순영군? 죽지마요

라는 그 짧은 말에 그냥.. 뭔가 뿌듯했다..

아니.. 슬펐다

이때까지 나에게 죽지말라고 한 사람..

한 명도 없었는데


찬
나 가볼께요

고마워 찬이형 진짜로

헐.. 여러분.. 오늘 6시.. HIT보셨나요..

와.. 너무 행복했슴다 진짜ㅜㅜ

학원에서 막 부랴부랴 보구..

무튼 보신분들은 한 번더 보시구 안 보신분들은 얼른 보세요옹!!

세븐틴 영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