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이야기
#5-7 [에필] 봄날 : 보고싶다



여주
자기야아..


김태형
씁. 안돼


김태형
내가 여희 보고 있을테니까 얼른

여주
치이..알겠어..

여주가 방으로 들어가고



김태형
아휴..여희야 너희 엄마 왜 저렇게 고집이 셀까?


김여희
자고 있음))..


김태형
피식))..엄마 닮아서 예쁘네ㅎ

여주와 태형은 8월에 만나 11월에 결혼을 골인했고

아이까지 낳아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여주와 같이 놀려가려고 하는데

여주가 짧고 딱 붙는 옷을 입어 갈아입으라고 했고

여주는 태형을 못 이겨 방으로 들어갔다


덜컥_


여주
..됐어?


김태형
끄덕))이쁘다ㅎ

긴바지와 박스티.

여주가 비율도 좋고 예뻐서 망정이지

누가 놀러가는데 저런 옷 입고 나가



김태형
자기야 삐졌어?

여주
..몰라


김태형
너 엄마고 남편도 있어


김태형
그런 옷 입고 나가다가 다른 남자들 꼬시면 어떡하게

여주
..내가 뭐가 이쁘다고 남자들이 달라붙어..


김태형
완전, 너무 예뻐


김태형
근데


김태형
내 앞에서 입는건 뭐라 안 할게ㅎ


김태형
밤에 입으면 더 좋고ㅎ

여주
부끄))..뭐래..!!//


쪽_



김태형
나가자ㅎ

여주
끄덕))..ㅎ



여주
여희 내가 안을게 자기 힘들잖아ㅎ


김태형
으응..자기가 힘든 것보단 내가 힘든게 낫지ㅎ

연애도 오래 했고, 결혼도 하고 애 낳은지도 좀 됬는데 어떻게해야 이렇게 달달할까?

그래 사랑하는 사람이 환생해서 돌아왔는데

그만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게 맞는거지

그래도 이 둘은 너무 사이가 좋아



김태형
여기 진짜 추억이지?

여주
응..ㅎ


김태형
우리가 여기서 처음 만났잖아ㅎ


김태형
처음 만난 것도 여기고, 프로포즈도 여기서 했고, 고백도 여기서 했고


김태형
진짜 너무 좋은 곳이야ㅎ


김태형
내딸이랑 이렇게 와볼지 누가 알았겠어ㅎ

여주
끄덕))..미안해...


김태형
..내가 미안하단 말 하지 말랬지?


김태형
돌아와줘서 고마워..ㅎ


김태형
진심이야ㅎ


김태형
자기가 돌아와줘서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단 걸 느꼈어ㅎ



김태형
진짜 너무 고마워..ㅎ

여주
도리도리))..기다려줘서 고마워..


김태형
피식))행복하게 해줄게

"누구보다 널 사랑해"


"만나러 갈게"라는 단어는 왜 이승에서 사는 사람이 간다고 생각하는 걸까

저승에서 만나러오면 더 행복하고 좋을텐데

마치 "환생"이란 단어 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왔지만

이젠 겨울이 아닌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거야


-보고싶다 The end-

Song Story 완결_

갑작스럽지만 완결이에요ㅎ

그동안 이 작 사랑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눈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