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15-11 Love Myself : 서툰 날 용서해줘

☆준석민호짐태꾹
2019.04.03조회수 1897


김태형
후으..흐....어흑..하아...하...


민윤기
김태형, 너 아파?


김태형
혀..혀아..?


민윤기
너 아프냐고, 말해


김태형
ㅇ..아니야, 태혀이 안아파


김태형
ㄱ..그냥, 그냥...그냐앙...한거야..


민윤기
안아프면 닥치고 있어, 시끄러워


김태형
으응, 태혀이 가만히 있으께..


민윤기
......간다

쾅!

하는 차가운 문소리

그 뒤로 태형은 얇디 얇은 담요를 끌어 안았다


김태형
흐으..흐....태혀이 안아파..


김태형
징짜 안아파...


김태형
태혀이 안아프니까...징짜 안아프니까,


김태형
참을 수..있어...할 수..있어...

차디찬 바닥에 웅크린 채 덜덜 떠는 태형은 누가 봐도 아팠다

아니

툭 하면 쓰러질 듯 한데

그 초점없는 눈두덩이는 잔뜩 붉어져 있었고

몸은 계속 차가워져만 갔다

'울면 안되는데'

'형이 화낼거야'

이것이 태형의 마음이다

안쓰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