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2-10 Magic Shop : 너의 힘이 되어줄께

태형은 밤새도록 찻잔을 닦았다

태형의 기쁨은 차를 마시고 돌아가 행복해진 사람들을 보는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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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절대 안 헤어질 줄 알았는데...

태형은 찻잔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때

딸랑딸랑

온다, 마지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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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녕,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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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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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나가야지 차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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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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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사람들 원래대로 돌려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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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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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ㅋ 그래그래

태형은 조용히 찻잔에 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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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부탁해요 Magic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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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이제 마셔

태형은 머뭇거리더니 바로 차를 마셨다

그러곤 하늘의 은하수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홀린 듯 나가버렸다

그의 발걸음은 매우 어두웠고 쓸쓸했다

이제 Magic Shop에는 태형이 마신 찻잔의 온기와 윤기만이 남았다

윤기는 태형의 행복을 가져갔고

태형은 기억을 잃은 채 떠났고

Magic Shop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태형이 떠난 후 윤기는 약속대로 사람들의 행복을 다시 찾아주었고

자신도 어느정도 행복을 찾았다

그렇다면 태형은 과연 다시 행복해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