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미정이고 역하렘 입니다. 
자유,반응 연재구요.

초능력이 생기면 좋을까? 하지만 여기는 평범한 세상과는 다른 차원의 세계. 
초능력자 여주는 이세계로 떨어졌다. 과연 원래 세계로 돌아갈까 아니면 돌아가지 않을까?


Space 초능력 학교

직진녀 여주

"아..또 밤샛네. 나연이가 뭐라하겠다."

전혀 졸리지 않았다. 그냥 약간 몸이 무거운정도? 

"눈 뜬거 보고싶어. 거의 2일됀거같아."

"많이 피곤해서 그런거지? 그래서 이렇게 오래자는거지?"

늘 하앟고 차갑게만 보이는 손을 처음으로 잡아보았다.

"이렇게라도 내곁에 있어주니까 너무 좋다."

아..나 원래 이런 캐릭 아닌데.. 계속 눈물나오려 하잖아..!

가만히 있는 팔옆에 얼굴을 파묻고 울기 시작했다. 최대한 소리않나게.

갑자기 뭐리위로 손이 올라오고 뒤이어 쉬고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내 명치..! 아직도 않아물었..!"

"미안한데. 계속 안고있을꺼니까 가만있어."

"갑자기 왜이래. 사람 심장 아프게."

"저번에 리커버리가 갑자기 진급시험 마법진을 보고 쓰러진 이유가 궁금해서요."

"넌 내 측근이라 특별히 말해주지. 알다시피 걘 다른 세계 사람이지."

"이 세계를 구하라는 선택,즉 우리를 없애라고 온 존재란 말이야."

"차원의 질서를 찢어버리고 들어온 존재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있으면 그 균열이 버티지못해."

"이 세계가 흔적도없이 사라지거나 걔가 죽거나."

"그럼..만약 그냥 이 세계에서 죽게돼면.."

"원래세계에서도 이 세계에서도 존재가 사라져. 두 세계사이에 껴있는 불안정한 존재라서."

"그럼..나머지 사람들도 다 기억을 못하는 것입니까?"

"과연 신은 어떤 선택을 낼지.."

이 세계에 꽤 오랜시간 머물렀었던거 같다.

난 지금 원래 세계에 돌아왔다.

초능력은 사라져서 만나면 못알아볼수도 있겠지만..

내가 먼저 알아볼께. 내가 먼저 다가갈께.

만약 만나게 돼면. 날 기억해주길.

20○○년 03월 09일. 매일매일 당신들이 보고싶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