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반 BTS 2

EP 20. 폐장 시간 아쿠아리움의 진실 (4)

푸욱–!!!

연여주

"…?!"

느껴져야 할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누군가 물속에 들어오는 바람에 물의 흐름을 읽기도 어려워지자 가만히 자세만 유지하고 있으니, 누군가 허리를 끌어안는게 느껴졌다.

혹시 프시케가 보낸 사람일까 싶어 거칠게 발버둥 쳤다. 호흡도 부족하고 이젠 몸에 힘도 없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뿌리쳤다.

툭.

연여주

"…?"

허리에 두른 손이 여주의 몸을 더 감싸고, 다른 한 손이 여주의 머리에 올라왔다. 부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느리게 머리를 토닥이는게 느껴졌다. 프시케가 보낸 사람이… 아닌가?

순간적으로 몸에 힘이 풀려 위로 쑥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산소가 부족한 폐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이제는 정말 못 버티겠다는 생각에 힘주어 다물었던 입을 벌리니,

푸하–

이대론 들이마시지도 내뱉지도 못할 것 같았던 산소가 한순간에 갑자기 폐에 들어찼다. 콜록콜록, 연신 기침을 하며 속에 가득한 물을 뱉어냈다.

몸의 중심도 못 잡고 켁켁대며 허리를 숙이고 있으니 누군가 어깨를 감싸 뒤에 기댈 수 있게 해 줬다. 난간인가. 등에 닿는 느낌이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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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후…. 4분 21초 걸렸네. 야, 괜찮냐."

연여주

"커헉…. 허억…. 수, 숨이……."

입을 막는 천과 눈을 가린 천을 없어지니 눈앞에 윤기의 얼굴이 보였다. 다 젖은 모습으로 여주를 살피는 눈빛에 걱정이 가득했다.

조직에 있을 때 훈련으로 숨을 3분 26초까지는 참아봤지만, 4분을 넘긴 적이 없었던 여주는 폐가 조이고 목이 칼칼한 느낌에, 손에 피가 흐르던 것도 잊고 가슴 언저리를 움켜쥐었다.

갑자기 공기를 들이마시자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핑핑 돈다. 윤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었다. 주변에 공기가 가득한대도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부족한 것 같았다.

고개를 올린 채 헐떡이고 있자니, 앞에 앉은 윤기가 조심스레 손을 뻗어 여주의 뺨을 감쌌다. 뭐냐는 의미로 힘겹게 윤기를 쳐다보니, 긴장한 눈으로 여주를 바라본다.

"…네가 숨을 잘 못 쉬어서 그런 거야."

"…그런 거야."

윤기의 말에 무슨 뜻이냐며 물어볼 말이, 피할 틈도 없이 윤기의 입술로 삼켜졌다.

여주가 뿌리치려고 두 손을 윤기의 어깨에 갖다대자, 윤기는 그런 여주의 손을 한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쥐었다. 몸을 빼려 어깨를 들썩이니 여주의 뺨을 감쌌던 손이 여주의 뒷목을 그러쥐고 끌어당겼다.

마치 인공호흡을 하듯이 일정한 간격으로 숨이 넘어왔다. 자극적이고 질척이는 입맞춤이 아니라, 정말 인공호흡. 딱, 인공호흡이었다.

입술이 몇 번 닿았다 떨어졌다 할 때마다 여주는 윤기를 거칠게 밀어내지 못했다. 그저 둥둥 떠다니기만 하는 것 같던 산소가 그제야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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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연여주."

폐에 들어갔던 물이 기침과 함께 빠져나왔다. 이제 여주가 스스로 호흡할 수 있다는 걸 알아차린 것인지, 윤기도 여주에게 뻗었던 손을 모두 거둬 제자리에 두었다.

나지막히 여주의 이름을 부르며 대답을 기다리니, 여주는 대충 입술을 닦아내곤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윤기를 바라봤다.

연여주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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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번 건, 미안."

연여주

"누가 상어 있는 곳에 뛰어들어!! 너 목숨 두 개야? 하나는 꽁으로 줘도 돼?! 정신 없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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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방금 이거 입… 입맞… 암튼, 이걸로 화내는 게 아니었어? 윤기는 안 그래도 하얀데 더 하얗게 질린 여주의 얼굴을 보며 입을 다물었다.

연여주

"도대체가!!! 생각이 있으면 이런 곳엔 뛰어들 생각도 하지 말아야, ……어? 뭐야,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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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연여주

"저, 저거…. 설마 다 내 피야…? 근데도 나 살아있네…?"

이번에는 여주의 입이 다물어졌다. 본격적으로 윤기에게 화를 내려던 것도 잊고, 붉게 물든 수족관만 멍하니 쳐다봤다. 붉은 물. 윤기가 혼자 중얼거렸던 키워드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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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연히 살아있지. 내가 구했는데."

연여주

"미친 소리 좀 하지 마. 안에 상어 있었던 거 몰라? 사람 죽이는 건 많이 봤지만 상어 죽이는 건 많이 못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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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해군인 거 잊었어? 서장님이 주신 정보에 다 나와있었을 텐데."

재빨리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은 윤기는 쫄딱 젖은 옷의 물기를 짜내며 덤덤하게 답했다. 목이 열이라도 난 듯 뜨거웠지만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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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상어는 코를 때리면 기절하거든. 뭐, 나는 그냥 아가미에 칼 꽂긴 했는데,"

연여주

"칼? 칼은 또 어디서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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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쟤네들."

여주의 물음에 윤기는 고개를 까딱여 뒤를 가리켰다. 방금까지 안 보였는데, 지금 보니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기절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보나마나 프시케의 사람이겠지. 여주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라며 시선을 윤기에게로 옮겼다. 해군이라…. 그냥 군인이었다가 경찰이 된 것만 특별한 줄 알았더니, 이런 데에 특출난 능력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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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뭐."

얼굴을 뚫어질 듯 쳐다보는 여주의 시선에 윤기가 먼저 눈을 돌렸다. 아까 있었던 일 때문인지, 오늘따라 여주의 눈을 마주치기 힘들었다.

연여주

"고맙다. 살려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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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연여주

"사람이랑 싸워본 적은 있는데, 상어랑은 싸워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눈까지 가려지고 손도 묶여서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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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연여주

"감사 인사는 여기서 끝. 안 가냐?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는 거 아니야? 다들 나 찾는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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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가. 괜히 가다가 쓰러지지나 말고."

먼저 걸어가는 여주의 뒤로 윤기가 따라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무릎을 다친 여주의 걸음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다친 걸 윤기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았기에 여주는 이를 악물고 난간에 몸을 기댄 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아, 다행이다. 윤기가 앞서 먼저 걸었다면 고통을 참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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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이렇게 늦게 걸어. 어디 다쳤어?"

연여주

"뭐래. 옷이 물 먹어서 그렇거든. 겁나 무거워."

마침 후드티로 입고 왔겠다, 여주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은 채 태연하게 답했다. 하도 이를 물어서 어금니가 나갈 것 같았지만, 지금은 아니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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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연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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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여주 씨!!!!"

벽을 짚으며 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프시케와 싸웠던 그 자리로 돌아왔다. 호석과 남준은 여주를 보자마자 여주에게 달려왔고, 호석은 굳은 얼굴로 그 자리에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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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저기 들어가 있었어!!! 진짜 또라이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또라이일 줄은 몰랐다, 진짜!!!!"

연여주

"아니, 내가 일부러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게 내가 또라이인 거랑 무슨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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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요?!?! 인이어는 왜 두고 다녀요!!! 특별수사반 들어온 지도 꽤 된 것 같은데 그거 하나 못 합니까?!?!?"

연여주

"아니… 제가 일부러 떨어트린 게 아니고요……."

양쪽에서 왕왕 집으니 머리가 울렸다. 이 둘의 말을 들어보니 바로 앞 수족관에서 여주가 들어간 것과 상어에게 먹힐 뻔한 것, 그리고 윤기에게 구해진 게 다 창 넘어로 보인 것 같았다.

도대체 얼마나 뭐가 그리 걱정됐길래, 싶어 수족관으로 시선을 옮기니….

연여주

"……."

뭐, 그럴 만하네. 그들의 걱정에 깊이 공감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과 정면으로 보는 것은 차원이 달랐다.

그나저나, 여주를 본 후로도 호석은 여주에게 다가오지도 말을 걸지도 않았다. 정국과 남준의 말에 대충 맞장구 쳐 주다가 호석에게 다가가니 여전히 두 주먹을 꽉 쥔 채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연여주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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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연여주

"왜, 무슨 일이길래 그래,"

와락–

여주가 호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가 무섭게 호석이 여주를 와락 끌어안았다. 갑작스럽게 끌어당겨서 어깨와 복부가 찢어질 것 같이 아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아프다며 밀어내기에는, 낮게 중얼거리는 말하는 호석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잘게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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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한테… 무슨 일?"

연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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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너 지금 죽을 뻔했어. 윤기 형 아니었으면 너 이 자리에 없었다고. 여기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상어한테 둘러싸인 널 바라보는 내 심정이… 어땠는지 알기나 해?"

연여주

"호석 씨…. 아니, 호석 선배."

여주의 어깨를 둘러안은 호석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절로 나오려는 신음에 여주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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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네가 물 속에 빠졌고, 상어가 너한테 다가갔어. 몇 번이나 스쳤는지 몰라. 넌 눈치도 못 챘는지 발버둥만 쳤어. 그러다가 주머니에서 칼이라도 찾았는지 손목에 묶인 밧줄을 푸려는데, 손까지 베였어."

연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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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넌 진짜… 윤기가 조금이라도 늦었거나 상어가 조금이라도 빨랐다면… 정말로 죽었을지도 몰라. 아니? 죽었어."

연여주

"…호석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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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주까지 눈앞에서 잃었는데… 너까지 잃을 순 없어…. 제발……."

여주의 오른쪽 어깨가 점점 따뜻해지는게 느껴졌다. 호석이 눈물을 흘리는 걸까. 여주는 왼손을 들어올려 호석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였다.

연여주

"…똑똑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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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연여주

"김여주는, 죽지 않았어. 그러니까 네가 못 지킨 것도 아니고, 너 때문도 아니야. 김여주는 죽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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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렇지……. 안, 죽었지…."

연여주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여기가 제일 중요해. 귀 똑바로 열고 들어."

정호석 image

정호석

"……."

여주는 호석을 토닥이던 손을 멈추고 그대로 호석을 안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고개를 숙인 호석의 귀와 여주의 입술이 가까워졌다.

연여주

"나 연여주는, 절대로 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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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연여주

"날 어떻게 죽여. 감히."

감히. 라는 두 글자에 힘이 들어갔다.

연여주

"나 뿐만 아니라 내 것에 손 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아니, 있어도 내가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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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연여주."

연여주

"나, 그런 사람이야."

호석의 품에서 떨어진 여주가 살풋 미소 지었다. 물에 젖어서 행색이 엉망이어도, 온몸 곳곳에 상처투성이어도, 여주는 전혀 초라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빛이 났다. 그녀는 그런 사람이었다.

연여주

"약속할게. 죽어도, 네가 죽은 다음에 죽을게."

이건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이었다. 예뻐보이지 않을래야 예뻐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연여주

"약속할게. 네가 죄책감이라는 건 모르고 살게 해 줄게."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아픔을 한 번에 알아차렸다. 아, 그래서 그런 건가.

연여주

"내가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거야."

그녀의 눈을 볼 때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떠올랐다.

연여주

"어, 저기."

"네?"

연여주

"여기에서 발견된 사람들 말인데요. 옷에 묻어있거나 입가 혹은 얼굴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들은 따로 닦아내지 마시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

"하얀… 가루요?"

연여주

"네. 아, 의료진분들께서도 절대 흡입하거나 손에 닿으시면 안 돼요. 마스크, 장갑, 일회용 옷으로 다 갈아입으시고 해 주세요. 잘못하면 중독될 수도 있거든요."

여주는 사람들을 눕히며 호흡기를 달아주는 간호사에게 말을 전했다. 특별수사반에서 직접 연락해서 그런가,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간호사까지 함께 와 말하기 수월했다.

일부러 마약 같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윤기에게서 전해들었는데, 매우 역한 향이고 사용 방식이 기존에 알고 있던 마약들과는 다르다고 했다.

혹시 다른 물질일 수도 있으니 섣부르게 판단해 일반인을 공포로 몰아넣을 수는 없었다. 뭐, 사실 여주는 그 하얀 가루가 카타르티시에서 개발하는 신종 마약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 네…! 저기, 근데 그쪽은 병원에 안 가시나요?"

연여주

"네? 누구요? 저요?"

"네. 어깨에서 피 나는데…. 같이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아… 옷으로 새어나왔나. 두꺼운 후드티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된통 까발려졌다. 머쓱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니, 뒤에서 누군가 여주의 어깨에 손을 툭 올려두었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병원에서 봅시다. 연여주 씨."

연여주

"…예?"

쾅!

무어라 할 새도 없이 여주를 구급차 안에 밀어넣고 문을 닫아버렸다. 당황한 여주가 문을 열지도 못하고 두드리며 남준을 부르니, 뒷문 창 넘어로 남준의 얼굴이 보였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치료 잘 받고 와요!!!"

그대로 구급차가 출발했다.

중간중간마다 제가 댓글들 일일이 세서 몇 개까지 채워졌는지 알려드릴게요! 제 댓글은 포함해서 세지 않을 거예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댓글 도배 경고문도 앞으로 따로 하지 않을게요. 댓글에 관한 사항은 전 편에 있는 공지글을 봐 주세요!!

(사담 제외 글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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