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With You_ 언제나 네 곁에

05

오늘은 우리 학교의 꽃, 축제날이다

아침부터 부스 운영에 분주해 보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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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저기.. 난 뭐해야되..?

반아이들

아, 저거 소품 사용하고 남은건데

반아이들

4층에 모아두는데 있거든? 거기에 놓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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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아, 알았어!!

반아이들

아, 거기 귀신의 집 하느라 좀있으면 닫힌다는ㄷ...

이미 여주는 가고 반에 없었다.

반아이들

아... 뭐 금방 나오겠지

탁_

소품을 내려놓으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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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후.. 꽤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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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주변을 둘러보며_ ) 여긴 근데 왜이렇게 어둡지..?

어두울 수밖에 없었다..

그 공간은 귀신의 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만들어 놓았으니까..

여주가 점점더 깊숙히 들어가자,

탁_

불은 꺼지고 문이 잠기자 여주는 주저앉는다.

어릴때부터 어두운 곳에 혼자 있는걸 무서워하던 여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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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털썩_) ㅎ...아.....

떠는 손을 주체 못하는 여주_

그 공간은 이미 잠겨있고 _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그 시각 교실_

드르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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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민여ㅈ..

여주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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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민여주 어디갔어

반아이들

민여주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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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아니 권여주

반아이들

여주? 4층에 소품 모아놓는데 갔다 온다 했는데?

반아이들

아.. 지금 몇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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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11시

반아이들

헐... 지금쯤이면 거기 불 꺼지고 잠겨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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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

반아이들

거기 5반애들이 귀신의 집 하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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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런데에 애를 혼자 보내면 어떡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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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 시발..

타닥_

타다닥_

정국은 달렸다.

귀신의 집이 시작하기 전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렸다.

어릴때부터 여주를 봐왔던 정국은 여주가 무엇을 무서워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_

더욱더 빨리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