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With You_ 언제나 네 곁에
과거 1_ 윤기편



그 사건이 터지기 전에 윤기는

한없이 다정한 한 소녀의 오빠였다.


민윤기
뭐 먹을까?


민여주
오빠가 해주는 건 다 좋아_!!


민여주
오빠 요리 잘하잖아 ㅎㅎ


민윤기
그래 , 그럼 오빠 장보고 올테니까 티비 보고 있어~


민여주
웅_!!


민여주
오빠 왤캐 않오지...


꼬르륵_


민여주
아, 배고파..


민여주
라면 먹고 있어야지 ㅎㅎ


가스레인지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을 찰나_

평소 심했던 빈혈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지게 되고,

주전자는 여주의 허리에 떨어지고_

켜놓았던 가스레인지 불은 옆의 엎질러져 있던 기름에 옮겨

집 전체를 태우고 있었다


그 순간 정신을 차린 여주는 집이 1층인지라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밖에서 오던 윤기는 불에 붙은 집을 보고 달려가

여주를 찾기 시작한다


불과 몇초의 차이로 둘은 엇갈려 버렸고,

주변 사람들이 119에 신고를 해줘서 윤기는 죽다 살아났지만 기억을 잃었고_


당시 너무 어렸던 여주는 그 자리에서 도망쳐

이웃동네 보육원 앞까지 가게 되었다.



서현진
어머? 괜찮니?


서현진
왜 그렇게 급하게 뛰어와..


민여주
저..저 좀... ㅎ...

여주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서현진
어머, 얘_!!!


여주는 정신을 차려보니 보육원이었고,

오빠를 매일 같이 찾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은 탓에,

여주도 오빠를 잠시 잊게 되었다.



그후_


서현진
여주야! 나와 보렴


민여주
네_?


서현진
여기, 너를 이제 보살펴주실 분들이야


여주를 입양하겠다는 두 부부가 있었다.


민여주
아.. 안녕하세요


권상현
그래, 너가 여주구나?


민여주
네..


권상현
이제부터 내가 너 아빠다.


권상현
넌 이제 권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