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향수
저를 봐주세요



태형
저를 봐주세요

여주
어..? ( 당황 )

여주
어..어..다..당연하지 ! 하핳 ../////


태형
얼굴이 빨개지셨는데 어디 아프신건가요 ?

여주
아..아냐..! ㅎ

여주
그..그나저나 얘기부터 들려줘


태형
네..


태형
전 옛날에 사람이었습니다

여주
아..


태형
( 자신의 검지 손가락을 여주의 입술에다 대며 )

여주
?! ///


태형
쉿 ! ( 싱긋 )

여주
( 두근두근 ) ' 아..ㅠ 내 심장 좀 //// '

여주
( 싱긋 ) 응


태형
하지만 저의 아버지는..

여주
??..


태형
계속 이웃집에서 돈을 훔치셨습니다..

여주
?!


태형
그러다가 저희 어머니가 말렸습니다..

여주
..


태형
그 뒤로 저희 부모님은 싸우기 시작한거죠..


태형
하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이웃집에서 돈을 훔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으셨기에 결국 감옥까지 가게 됬고..


태형
전..저희 아버지가 범죄자라며 애들에게 놀림을 받아왔습니다..

여주
으헝..ㅠ


태형
왜 그러세요 ~ ( 싱긋 ) 전 괜찮은데

여주
아냐아냐 !! 너 안 괜찮을거잖아..ㅠㅠ 불쌍해..ㅠ


태형
ㅎㅎ 뚝 !

여주
훌쩍..훌쩍..뚝..


태형
잘하셨어요 ㅎㅎ

여주
나 잘해찌..? 히힣


태형
( 두근 )


태형
' ?? '


태형
' ㅁ..뭐지.. '

여주
태형아 ~ ? 계속 멍 때리지말구 이야기 더 해죠 !


태형
ㄴ..네..ㅎ


태형
제가 그 후로 어른이 되서 크다보니 나가기만하면 주변사람들이 절 보며 수근수근거렸죠..


태형
제가 도둑질을 한것도 아닌데..그때는 겨우 아버지가 도둑질을 해서 저도 벌을 받는것 뿐이라고 생각했죠..


태형
평범하지 않게 지내다보니 제 생각은 하루마다 달라졌습니다..어쩔땐 자살시도도 해보고요..


태형
그럴때마다 살아계시는 저희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꾹 참았습니다..


태형
그러던 어느날 전 굳게 다짐하고 아파트 옥상위로 올라갔습니다..


태형
자살을 하려던 도중 !

여주
도중 !


태형
누군가 저의 손을 잡았습니다..

여주
힉 ! 누구 ?


태형
유혹요정계의 대마왕님이셨죠..


태형
전 그 분과 거래를 하고..


태형
말았습니다..

여주
헉 !!!..어케..ㅠ


태형
그러다보니 유혹요정이 된거죠

여주
그 뒷이야기는 ?? ㅎ


태형
음..그 뒷이야기를 들으시려면 나중에 들려드릴께요 !

여주
웅 ! ㅎㅎ


태형
저 이제 자셔야죠 ?

여주
몇신데 ?

09:01 PM

태형
정확히 9시 10분 30초입니다

여주
치이..더 놀고 싶은뎅..

여주
( 시무룩 )


태형
음..내일 놀이공원가려면 푹 쉬세요 ㅎ

여주
놀이공원 ?!


태형
네 ㅎㅎ

여주
누구랑 ?


태형
누구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