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남주 홍지수

[완]21.남주 홍지수

죽어라 뛰어서 그 곳으로 왔다.

역시 이 곳은 남아있을 줄 알았어.

이 곳은 꽤 특별한 장소이고,

지수도 그렇고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장소이다.

그래서 이 곳으로 달려온거고.

터벅,

터벅, 터벅.

느린걸음으로 벤치쪽으로 다가갔다.

그 벤치엔 누군가가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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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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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쉽지만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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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윤,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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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 오랜만이야 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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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 시은이 너 엄청 보고싶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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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다가가서 아는 척 싶었는데 홍지수가 자꾸 말리고.

6년만에 보는건가...

꽤 어른스러워져있었다.

분위기가 달라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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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홍지수도 곧 여기로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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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럼 난 빠져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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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잠,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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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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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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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그리고 너네는 어떻게 여기로 나오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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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건 우리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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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눈떠보니 여기였고, 알고보니 우린 책속의 인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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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저기 홍지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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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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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오랜만에 보니까 좋았어, 시은아.

정한이가 저 멀리로 가버렸다.

너무 멀리 가버려서 정한이의 옷자락도 보이지 않는다.

뒤에서 누군가가 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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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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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지수...야...

너무 오랜만에 본 지수는,

정말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다.

목소리도 약간 변한것 같았다.

그리고 외모도.

6년 전과는 다르게 어른스러워졌다.

그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때보다 더 예쁘고 잘생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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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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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너가 여기에 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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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은

지, 수야...

말을 잇지 못하겠다.

목이 메여오고 코 끝이 찡해진다.

가슴은 뭉클해지고 눈 앞이 눈물때문에 흐려진다.

울기 싫은데.

지수 얼굴을 1초라도 더 제대로 보고싶은데.

6년이란 긴 시간을 낭비했다.

죽을듯이 사랑해도 인간의 수명은 짧아서 부족한데.

이제야 기억해내다니.

지수를 잊어버리다니.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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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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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우는거 보기 싫어...

지수의 손 끝이 내 볼에 닿았다.

그 손길에 움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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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안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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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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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나 너 안을래.

지수가 내 팔을 잡아당기더니 제 품에 날 가두었다.

지수의 품은 참 따뜻했다.

그리고 참... 그리웠다.

나에게 홍지수는

서브남주가 아니라,

남자주인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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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마지막 배경은 제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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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저, 작품 마지막 화 쓰는거에 소질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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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마지막화가 제일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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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시원하면서도 아쉽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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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이 작품이 끝났고 이젠 남장물을 끝낼 차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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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다음작품이 대기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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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제가 악녀라네요'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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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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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공지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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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제목이 정해지면 올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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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한... 12편 썼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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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다 쓰진 않았지만(완결은 아니지만) 얼른 보여드리고 싶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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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하고싶은 말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여기서 멈추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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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 서브남주 홍지수 '를 읽어주신 독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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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댕이

(제목을 뭐로 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