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연습생 생활

10. 지우와 선우

여주의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여주

?

이여주

(김선우...?)

여주도 전화를 받으러 잠시 밖에 나왔다.

이여주

''ㅇ..여보세요?''

김선우

''누나''

이여주

''응?''

김선우

''그냥 누나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이여주

''아..ㅎㅎ''

김선우

''누나, 근데 나은이 알아요?''

이여주

''나은...?''

김선우

''네, 이나은이요.''

이여주

''헐...?''

이여주

''너가 나은이를 알아?''

김선우

''네.''

김선우

''저랑 같은 중학교 나왔어요.''

김선우

''근데 갑자기 전학가더라고요.''

김선우

''지우 누나가 걔 많이 도와줬는데...''

이여주

''지우?''

김선우

''네.''

이여주

(그럼 지우가 나랑 같은 중학교 다닌 거야?)

과거

과거_

퍽_

이나은

...

김채원

ㅋㅋㅋ

유시아

개웃기네ㅋㅋ

김민주

불쌍하게 넘어졌네..ㅋ

김지우

야.

유시아

...?

김지우

너희들, 지금 괴롭힌거야?

김지우

너네 이러는 거 전교생이 다 알아버리는 수가 있다.

김지우

조심해..ㅋ

김채원

헐..

김민주

...

김채원

(도망감)

유시아

22

김민주

33

이여주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여주

(감동 받음)

민윤기

누구랑 통화하냐?

이여주

??

민윤기

나 말고 다른 남자랑 통화하지 마.

이여주

...?

이여주

왜?

민윤기

...

민윤기

질투나니까.

손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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