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연습생 생활

11. 전정국

연습이 끝난 후

연습이 끝난 후_

집에 가고 있는 여주.

(민윤기가 왜 질투해..?)

(설마...?)

(나 더 부려먹으려고 저러나..)

(나쁜 놈...)

(근데 걔 상대하기엔 걔가 너무 무섭다고..)

무슨 생각 해요?

?

누구세요?

아니, 제 회사에서 많이 봤던 분이셔서 말 걸어봤어요.

저는 전정국입니다.

전정국이요...?

네.

?

아.. 그... 제 짝!

네..?

학교에서 제 짝이라고 제 친구가 말해줬는데...

아, 제가 학교를 잘 안 가서 몰랐어요ㅎㅎ

내일부터는 학교 다니려고요.

그렇군요.

ㅋㅋ우리 동갑인데 왜 존댓말을ㅋㅋㅋ

그러게ㅋㅋ

귀엽다..

응?

?(내가 무슨 말을...)

아, 저 고양이 귀엽다고!

아ㅎㅎ

(큰 일 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