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고2 민여주X체육쌤 한승우
소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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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정장


김유원/메어 딜로엠
앉아.


도한세/워안 사깐
왜 부른 건가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보아하니 렘퓨즈와 부터가 편을 먹은 것 같더라고.

김유원/메어 딜로엠
혼자보단,

김유원/메어 딜로엠
둘이 낫잖아?


도한세/워안 사깐
왜 제가 적임자인지 알고 싶네요.


도한세/워안 사깐
원래 이스티와 함께 다니셨잖아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그랬지.

김유원/메어 딜로엠
하지만 너무 나약해서도 안 되는 노릇이니.


도한세/워안 사깐
제가 나약하지 않다고 확신하시는 건가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그렇다고 말 할 순 없어.

김유원/메어 딜로엠
꽤 흔들리던데.

김유원/메어 딜로엠
렘퓨즈를 보는 너의 동공이.


도한세/워안 사깐
그걸 또 보고 계셨네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관찰을 해야 파고들 수 있지.

김유원/메어 딜로엠
사람은 불완전 해.

김유원/메어 딜로엠
그래서 어떤 일이 생기면 이겨낸다고 표현하지.


도한세/워안 사깐
버터낸다는 표현도 쓰지 않나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버터낸다는 건 너무 나약해.

김유원/메어 딜로엠
이겨낸다는 표현이 있는데 굳이 그런 표현을 쓴다는 건 차이가 있어서겠지.


도한세/워안 사깐
전 이겨낸 것 같나요.


도한세/워안 사깐
아니면,


도한세/워안 사깐
버터낸 것 같나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너?

김유원/메어 딜로엠
넌 생각해보면 버텨낸 것이지.

김유원/메어 딜로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김유원/메어 딜로엠
또 불면증이 시작된 것 같더만.


도한세/워안 사깐
맞아요.


도한세/워안 사깐
하지만 그렇게 초췌해 보이진 않은 것 같은데.

김유원/메어 딜로엠
너 같은 애들 한둘인 줄 아냐.

김유원/메어 딜로엠
아직 내 눈엔 어린데 말이지.

김유원/메어 딜로엠
어린아이들이 어른 흉내 내는 것 같아서 싫다.


도한세/워안 사깐
그것도 성숙한 것과 다른 건가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다르지.

김유원/메어 딜로엠
성숙은 자신의 정신연령이 높은 것이고,

김유원/메어 딜로엠
너나 이스티 같이 어른 흉내 내는 애들은 자신들을 갉아먹고 있잖아.

김유원/메어 딜로엠
그렇게 해야 하나.

김유원/메어 딜로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