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 여우를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감기


정국이시점입니다!

어제 소나기인줄만 알았던 비가 그치질않아 다른편의점으로 갔다


전정국
"우산 더 없어요??"

편의점 알바생
"네... 다른손님들이 다 사가셔서..."


전정국
"아... 안녕히계세요.."

아 큰일났네

이 옷 얇은데

그냥 비를 맞기로 했다 또 내옷도 아닌지라 얼룩이라도 생길까 더욱 조심스럽게 걸었다

아 아까 그냥 싸웠었어도 같이 우산쓰고올걸

비도 많이오는데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갔다

음 뭐 결국엔 집까지 또 조심스럽게 걸어갔지만

집에오자마자 옷을벗어 빨래통에 넣고 내일입을 교복을 다렸다

비를 맞아서 그런가 몸이 으슬으슬 떨려왔지만

그래도 교복은 교복이기에 추운걸참고 계속다렸다


전정국
"아으 추워라 이제 씻어야지."

씻고도 나왔지만 왠지 모르게 몸이 더 떨렸다


전정국
"아씨... 그냥 자야지.."

이불을 덮으니 그나마 좀 따뜻했다

다음날아침

07:30 AM
몸이 으슬으슬 떨렸어도 내 잠버릇은 자면서 옷을 벗는것이기 때문에 벗고잘수밖에없었다

일어나보니 이불은 도데체 어디있고 왜 나는 망치에 머리를 한대 맞은거처럼 아프지

아 감기인가?

힘든몸을 부여잡고 체온계를 찾아서 귀에다가 댔다


전정국
"39.2???"

아픈핑계로 학교에 가기싫었지만

고2이기에 18살이기에 안갔다간 내 인생에 빨간줄이 쳐질수있기때문에

세수와 양치를 한다음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챙겨 나갔다

08:13 AM
학교에 도착해 책상에 내 몸을 맡겼다


황민현
"니 새끼 왜이럼?? 얼굴에 식은땀 개오져."


전정국
"아 ----- 대답하기 힘들정도로 아픔..."


황민현
"어제 비맞고 갔냐 그옷에??"


전정국
"웅.... 여주는...?"


황민현
"몰라 아직 안온것같은데."


황민현
"근데 니네 진짜 싸웠냐??"


전정국
"웅..."


황민현
"에휴-- 왜."


전정국
"영화관에서 뽀뽀했는데 쭈가 정색하면서 왜하냐고 화내궁... 뭐 그랬어 쨎든."


전정국
"내가 잘못했어..."


황민현
"에휴... 오 야 김여주왔다."


전정국
"나 아프다하지마..."


황민현
"병신이세요? 말안해도 니가 나아파요...를 보여주고있어."


전정국
"아 나 진짜 엑취크아! 아프다고..."


황민현
"기침소리봐... 장난아닌데..?"


김여주
"뭐하냐 니네."


김여주
"너 왜이렇게 식은땀이 많이나??! 어디아파??!"


전정국
"웅..? 아니... 안아파~~"


황민현
"야 김여주 얘 존나 아프댕."


전정국
"써글놈... 얘기하지 말래도..."


전정국
"악 깜짝이야."

갑자기 그 작은손으로 내 이마에 손을얹이는 여주였다


김여주
"앜 미친 존나 뜨거운데?? 열은 재봤어??"


전정국
"39.2...."


김여주
"빨리 보건실가!!"


황민현
"병신아 오늘 보건쌤 출장나가서 보건실 문 잠궜잖아."


김여주
"아 왜 오늘;;"


전정국
"나 괭ㅊ.. 에엙으취야! 차나.."


김여주
"기침 장난아닌데?? 너 식은땀도 많이나고 열도 많이나!!"


전정국
"괜차나... 오늘 1교시 음악이지..? 빨리 책가져와야지.."

휘청


황민현
"오웈 야 무거워 이 근육돼지야!!"

순간 휘청거려서 황민현한테 그대로 넘어졌다


황민현
"넌 내가 없었으면 지금 바닥에 머리를 꽂았을꺼야."


정채연
"우리왔ㅇ..... 전정국 아파??"


배주현
"헐 왜 주저앉아있어 땀봐 땀 개오지는데."


황민현
"얘 아픈것같은데 보건실 문은 잠겨있고 담임은 오늘 바빠서 조례안하고 바로수업가고 우리."


배주현
"헐 전정국 움직일수 있어..?"


김여주
"내 어깨에 손올려 부축해줄께."


전정국
"아니야... 나 걸을수 있ㅇ..." 털썩)


황민현
"야!!!!"


배주현
"쓰러진건가..?"


정채연
"쓰러진거잖아 빡대가리야!!"


배주현
"새끼가??"


김여주
"흡....흑.... 으읍.... 뎡구가ㅠㅠ 미안해ㅠㅠㅜ 나때문에 감기걸리고오ㅠㅠ 흐아아아앙ㅠㅠㅠ"

여주는 정국이를 봤을때부터 죄책감을 느꼈다

자기 자신 때문에 정국이가 감기에 걸린것같아서


정채연
"일단 배주현은 학년교무실가서 담임불러와."


배주현
"웅..."


정채연
"그리고 나는 교무실가서 보고실 열쇠가지고올께."


정채연
"너희 둘이 전정국 잘 부축해서 보건실까지 가 아마 엘리베이터 타도 될꺼야."


황민현
"웅 자기야 갔다와."


정채연
"웅ㅎ."


황민현
"김옂 니가 전정국 오른쪽팔 담당해 난 왼쪽할께."


김여주
"웅..."


황민현
"아 울지말고 니때문 아니니깐 정국이가 깨면 무슨생각하겠어."


김여주
"웅..."


배주현
"야!! 담임이 보건실가서 전정국 간호해줘래!!"


배주현
"누가 간호해."


김여주
"내가할래!!"


정채연
"야 빨리와 니네!! 달려!!."


황민현
"끙차 , 오웈 김옂너는 먼저가서 간호할거 준비하고있어봐."


김여주
"안무겁냐??"


황민현
"얘 살없어 다 근육이라 그렇지 괜찮으니깐 빨리 준비하로가."


김여주
"엉 고마워."


황민현
"아웈!! 전정국!! 넌 다이어트말고 근육을 쫌 빼!!"


황민현
"우린 열 체크만 해보고 갈ㄲ...."


담임선생님
"정국아!!!!!"


담임선생님
"죽지마ㅠㅜㅠ 쌤이 공부안시킬께ㅜㅠ."


배주현
"???"


정채연
"??????"


황민현
"?????"


김여주
"??????????"


담임선생님
"하... 쌤 바쁜데... 여기서 간호해줄아이있니??"


김여주
"제가 할께요."


담임선생님
"웅웅 그래 여주가 간호해주고 열은 몇도라니??"


김여주
"아 지금 재볼께요."

띠릭


김여주
"??!"


황민현
"왜 왜."


김여주
"너 높아졌어.... 39.8"


담임선생님
"아깐 몇도라했는데??"


김여주
"아까 쓰러지기 전 까지만해도 39.2라고 했었어요."


담임선생님
"우리 정국이 어떻게.... 많이 아프겠네.. 많이 어지러워겠네ㅠㅠ 허어엉ㅠㅠ 꾸가ㅠㅠ."


김여주
"야 니네 셋 쌤 끌고 나가."


황민현
"오"


배주현
"케"


정채연
"이"


담임선생님
"꾸가ㅜㅠㅠ."


황민현
"쌤은 저희랑 가봐야겠어요 조용히하고 나와요."


담임선생님
"꾸가!!! 흐엉ㅠ 읍읍!!"


황민현
"입을 막아야 진정이 되네 우리이제 간다 잘간호해줘 김옂."


김여주
"엉."

쾅


김여주
"정국아... 미안해... 아 맞다 물수건."


김여주
"음 쿨팩이 있네 일단 이걸 이마에 하나 올리고 등에 하나 붙이고 볼 양쪽에다가도 붙이고 뒷목에도 붙이고 다 붙여야지."

쿨팩과 휴지를 챙겨왔을때는 더 가관이였다


김여주
"??!!! 정국아 잠깐만!! 힘들어도 참아!!"

급했던 나이기 때문에 급하게 커튼을 치고 정국이의 셔츠단추를 풀었다

단추를 풀자마자 모습은 더 심각했다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여주
"ㅎ...휴지!! 빨리 닦아야되!!"

급하게 수건이 없었던지라 휴지로 닦고 쿨팩을 등과 뒷목에 마구마구 붙였다

그나마 괜찮아 보이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했다

새로운 휴지를 들고와 얼굴 주위를 닦아주고 이마와 양쪽볼에 쿨팩을 붙였다

정국이의 표정이 그니마 펴져있었다


김여주
"어휴... 다행ㅇ... 꺄아악!!"

정신을 차리고 정국이를 보니 내가 셔츠 벗겨놓고 정국이 복근때문에 순간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계속 복근 보여준다더니 결국 이런날에 복근 보여주네

주말에 놀고 조금밖에 안잤었던 나였기 때문에 잠이 쏟아졌다

한시도 정국이가 어떻게 변할지 나빼고 아무도 모르기에 침대앞에 무릎을 쭈구리고 정국이의 손을잡았다


김여주
"내가 어제 왜 화를 냈을까 정국아..."


김여주
"미안해... 화내서... 앞으로는 스킨쉽해도 화안낼테니깐 꼭 일어나줘야되..."

나는 무릎을 쭈그리고 정국이의 손을 잡은채로 잠에 들었다

민현이시점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점심에 환장하던 김여주가 밥을 먹으로 오지않았다


황민현
"김여주 엄청 열심히 간호해주고 있나봐 점심까지 버린걸보면."


배주현
"인정 우유랑빵사서 보건실 가보실??"


정채연
"그래야 될듯."

빵한개와 우유2개를 사서 보건실로 갔더니 참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고 자고있었다


정채연
"꺄아아악!!"


배주현
"와우..."


황민현
"아 미친 채연아 보지마!! 내꺼봐 내꺼!"


배주현
"아니 도데체 왜 셔츠를 벗고있는거야!!!"


황민현
"아 빨리 빵이랑 우유 내두고 가자."


정채연
"옹...."


배주현
"우와 선명하다.."


황민현
"지랄!! 빨리 나가자 복근에 미친것도 아니고 빨리."


정채연
"웅..."

하교할시간

이제부터 정국이 시점입니다!(


전정국
"으... 아오 머리야....."

깨자마자 보건실의 특유냄새 소독약 냄새와 함께 흰천장이 보였다

그러고 자세가 엄청 불편해보이면서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있는여주와

상의탈의가 된 나 어?? 상의탈의???!!!


전정국
"왁 씨 미친 이거뭐야!!"

여주의 손을 잡은채로 몸을 세우니 뒷목 양볼 등뒤 이마 쿨팩이 붙여져 있었다

일단 양볼은 때야겠다 싶어서 양볼을 땠다


전정국
"어휴... 공주님 수고 많았겠네..."

여주의자세가 너무나도 불편해보여서 공주님안기로 여주를 들었다


전정국
"김여주 진짜 걱정되게 이게 뭐야 너무 가볍잖아."

여주를 침대에 눕히고 내 셔츠를 다시 입었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하교할 시간이 쫌 넘어있었다


전정국
"깨워야되나..?"


김여주
"우움.... 음?? 뎡꾸??"

여주의 눈을 보니 빨갛게 충혈된눈과 퉁퉁부은 눈이 콜라보로 이루고있었다


전정국
"울었어..?"


김여주
"으앙 전정국ㅠㅠㅠ."

갑자기 나의 품에 쏙들어와 내 허리를 잡고 우는 여주였다


김여주
"아 진짜 뎐뎡 끄윽 꾹... 얼마나 하윽... 걱뎡, 햇,는지 알 끄흡 알아??!"

울어서 그런지 발음이 뭉개진 여주는 더 귀여웠다

또 내품에서 울고있는 너였기에 너의 등을 토닥여주니 참았다는듯이 더욱 더 서럽게 울어댔다

7분뒤


전정국
"다울었어?? 나이제 안아파~~"


전정국
"고개좀들어봐 김여주우~~"


김여주
"아 쪽팔려서 고개를 못들겠어..."


전정국
"괜찮아 어 근데 이거뭐지"


김여주
"뭔데??"


전정국
"황제갈 정채연 배추가 빵이랑 우유내두고갔어."


김여주
"센스없는새끼들 왜 빵 한개야."


김여주
"나눠먹자."


전정국
"웅 일로와."

시점이 많이 왔다갔다 거리네요ㅠㅠ 여주시점입니당)

빵이랑 우유를 먹다 갑자기 생각났다

아 우리 어제 뽀뽀로 싸웠지

근데 2년동안 사귀면 짧은시간도 아니고 오래만나긴 만난것이였다

너무 미안해서

그냥 정국이의 볼에 내 입술을 가져다댔다

쪽


전정국
"푸흐"


김여주
"어제 미안해...."


전정국
"미안해??"


김여주
"웅..."


전정국
"미안하면 입술에다가~~"


김여주
"하이씨.... 쪽"


전정국
"으흐흫 사랑해 김여주♡♡"


김여주
"나도 사랑해 전정국"


작가
"앗뇽하세요 이제야 돌아온 자까입니당! 다음편도 쫌 빨리빨리 찾아와 보도록 노력할께용 사랑해요 독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