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길들이기

05. 황후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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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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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이 건은...찬 이 건은 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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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보류보다는 다른 국의 힘을 얻어 같이 가는 방향으로 가보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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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흠 다른 국이라...마침 우리에게 납을 수출 받고 싶어하는 곳이 있는데 괜찮을 거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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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그럼 접촉해 볼까요 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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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그래 테릴 공국과 일정을 잡아 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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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예 폐하. "

처음 보는 승철의 황후 다운 모습에 디에잇과 찬은 물론 집무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란 눈치로 승철을 봤다

여주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인 듯 웬일이냐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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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황후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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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제가 한다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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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피식) 그래요 있다 점심 식사 때 보도록 하죠. "

여주가 다음 일정을 위해 집무실을 나가고 승철은 마지막에 보였던 여주의 작은 미소에 멍해져 있었다

나를 보고....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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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흐흐흐흐흫 흐흐흫흐 "

약간은 쑥스러운 듯이 지은 승철의 미소는 하얀 캔버스에 복숭아색 물감이 스며든 것 같이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터벅- 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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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하아- 다음 일정은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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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점심 식사 후 각 제국 간의 대 회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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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또 한바탕 전쟁이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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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폐하- (꾸벅) "

끝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남궁으로 돌아가던 여주가 제게 인사해 오는 정한에 얼굴에서 심란한 표정을 지우고 미소를 깔았다

정한은 그런 여주의 미소에 인사로 답하고 옆에 서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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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곧 점심 식사 시간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동행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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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아니 오늘은 혼자 갈 것이니 올 필요 없네. "

혼자 갈 거라는 여주의 대답에 정한의 발걸음이 멈췄다

승철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가 봐 왔던 그 어느 때보다 표정들도 편안해 보였다 불안함이 엄습했다

쓸모 없어지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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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빙긋) 그럼 다녀오십시오 저는 따로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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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 그럼 나중에 보지요 정한. "

제가.. 쓸모 없어진 것입니까?

황후께서 폐하를 사랑한다 하십니까?

수없이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들을 하나도 꺼내지 못하고 그녀를 위해 띤 미소 속에 숨기는 그였다

끼이이익-!

???

" 저를 찾으셨습니까. "

고요했던 정한의 처소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섰다 정한은 기다렸다는 듯 창가로 향하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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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저를 돕겠다 하셨죠 그 말씀 아직도 유효한가요. "

???

" 씨익) 물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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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황제를 흔들어 주십시오 "

???

" 흐음- 그것이면 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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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황제가 나를 찾지 않고는 버틸 수 없게 만들어달란 말입니다. "

정한의 눈이 한순간 소유욕으로 가득 찼다가 풀렸다

그는 이것을 행복하고 싶은 발악이라 칭하고 아무도 모르게 처소에서 사람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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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폐하께선 저를, 놓지 못하십니다. "

무섭도록 치밀한 집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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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TIME !!!

과연 ??? 는 누굴까요

그것은 다음 편에서 계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