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쌤, 나 좋아해요?

#14 비 오는 날

지금 별이는 용선과 함께 용선의 집에 있다.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산책하며 여유롭게 노는 것은 다음 일정으로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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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별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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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네, 괜찮아요.

비 때문에 나가지 못한 것이 속상했는지 별이의 기분은 많이 낮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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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별아, 괜찮은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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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괜찮아요, 그래도 선생님 집에서 같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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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전 그거로도 좋아요.

별이는 아련하게 창문을 보며 말했고, 밖에선 억센 비가 그치지 않을듯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울적한 별이를 보던 용선은 별이를 즐겁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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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별아, 비 오지만 그냥 나갈까?

그 말에 밝아졌던 별이지만 밖을 한번 보고는 됐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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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아냐, 집에 우비랑 우산이랑 장화있으니까 바로 앞에 나가서 산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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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그러다 감기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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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아냐, 나가고 싶어 나가자-

용선은 별이를 일으켜 세웠고, 별이는 힘 없이 딸려나왔다.

그런 별이에게 용선은 우비를 입혀주고 장화도 신겨주고 우산도 씌워줬다.

그렇게 밖으로 나가자 밖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고, 용선이 먼저 뛰쳐나가자 별이는 용선을 뒤쫓아갔다.

그리고 용선을 뒤쫓기 위해서 같이 비를 맞았는데 그것에 별이는 신나서 용선보다 더 신나게 뛰어다녔다.

그러다 용선이 미끄러질 뻔했는데, 별이가 용선을 받쳐주고 대신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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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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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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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친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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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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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나야 멀쩡하,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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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많이 아파? 괜찮은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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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넘어지면서 다리를 삐끗했나봐요.

용선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자 별이는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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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괜찮아요, 약만 타게 내일 병원 같이 가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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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지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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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우리 비에 젖어서 지금 거기가면 감기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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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나 괜찮으니까 우리, 내일 병원가고 지금은 들어가요.

별이는 괜찮다는 듯 일어서서 절뚝거리며 걷기 시작했고, 용선은 얼른가서 별이를 부축해줬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용선은 별이에게 찜질을 해주었고 별이는 그런 용선과 따뜻한 코코아를 마셨다.

다음날 아침 별이와 용선은 간단히 아침을 먹고 병원에 갈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병원으로 차를 타고 갔다.

병원에서 들은 얘기는 충격적이였다.

바로, 별이의 오른쪽 다리에 금이 갔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으로 별이는 약 한달간을 깁스해서 목발을 짚고 다녀야하는 신세가됬다.

그리고, 계산을 마친 후 차를 타서 별이의 집으로 데려다 주는 길에 용선은 별이에게 매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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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나 괜찮아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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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넘어진 그 날, 안 아프다고 걸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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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그건 진짜 안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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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거짓말, 의사선생님이 안 아팠을리가 없다고 하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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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그래요- 그래도 난 선생님이 다친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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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나 아프니까 학교 좀 데려다줄래요?

그 말에 별이의 집으로 향하고 있던 차는 방향을 바꿔 용선의 집으로 향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으아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ㅠ

문방구방구야 작가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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