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나랑 사귀자니까?

#12

서윤아 image

서윤아

엎드려 있음

드르륵

김태형 image

김태형

안 놀 거고 128쪽 펴

[아이들]에이 쌤...

김태형 image

김태형

자 여기는 @·♡_"*₩^₩./#*^%_♡

김태형 image

김태형

...?서윤아 일어나

서윤아 image

서윤아

....

김태형 image

김태형

..서윤아는 끝나고 교무실 오고

김태형 image

김태형

수업시간 내내 왜 잤어?

서윤아 image

서윤아

...잔거아닌데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럼 왜 엎드려 있었어

서윤아 image

서윤아

.....

김태형 image

김태형

말 해

서윤아 image

서윤아

..못하는 거예요

서윤아 image

서윤아

나도 하고싶은데...(울먹거림

서윤아 image

서윤아

나도오....흐윽..말 하고 싶은데 못하는 거라고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디서 소리를 질러?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기 너만 있는 거 아나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다른 애들도 있고 업무중인 성새님들도 있다고

김태형 image

김태형

울면 뭐가 해결되?

김태형 image

김태형

하루종일 축 쳐져 있고 그랬잖아 아니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렇게 축 처져있고 울면 뭐가 되냐고

서윤아 image

서윤아

흐윽...끄읍..!

서윤아 image

서윤아

하으으....

김태형 image

김태형

.....

김태형 image

김태형

하아...선생님이 미안해

김태형 image

김태형

왜 슬픈지 알려줄 수 있어?

서윤아 image

서윤아

....

서윤아 image

서윤아

왜...왜 다 그 이유를 알려고 하는 거예요..?

서윤아 image

서윤아

왜..?

서윤아 image

서윤아

그냥..아무 말 없이 토닥거려주면 안되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

서윤아 image

서윤아

죄송하지만 저 가보겠습니다

꾸벅

서윤아 image

서윤아

....

스윽

난간에 있는 철봉을 잡고 다리를 들어 그 철봉 위에 앉았다

서윤아 image

서윤아

....

휘이잉-휘잉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람

여름과 겨울의 중간

가을

서윤아 image

서윤아

가을....

서윤아 image

서윤아

....엄마도

서윤아 image

서윤아

이때쯤..

서윤아 image

서윤아

가셨는데...

끼익

김석진 image

김석진

옥상올라오면 벌점인건 알고?

서윤아 image

서윤아

...김석진?

김석진 image

김석진

임마 쌤한테 김석진이 뭐냐

김석진 image

김석진

크큼, 너 또 엄마..생각했지?

서윤아 image

서윤아

..뭐 같이 잘 놀아줘서 나를 잘 알긴 아네

김석진 image

김석진

칭찬이야 욕이야..

서윤아 image

서윤아

칭찬...일껄?

김석진 image

김석진

너무 속상해 하진 말고..아빠계시잖아

서윤아 image

서윤아

아빤..너무 무뚝뚝해

서윤아 image

서윤아

아빤 내가 어떻게 살아가곺있는 지도 모를껄?.

서윤아 image

서윤아

진짜로 세상에서 제일 나빠..

김석진 image

김석진

흐음...ㅎ 내가 보기엔 아닌데

서윤아 image

서윤아

뭐가 아냐?다 맞구만..

서윤아 image

서윤아

맨날 치사하게 뒤에서 있고..

김석진 image

김석진

너 저번에 독감걸렸을 때 내가 너네 아빠한테 말씀드렸을 때

김석진 image

김석진

어디냐고 지금 가겠다고 했는데

김석진 image

김석진

긴급회의 때문에 못 온거라고 하시고

김석진 image

김석진

또, 어머님(?)묘에도 얼마나 많이 가시는 데...

서윤아 image

서윤아

근데..꽃이 없잖아

김석진 image

김석진

..뭐 다른분이 치우거나 무슨 이유가 있겠지 뭐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우리 윤아야ㅎ'

'아빠꽃과 함께있는 우리 윤아꽃'

서윤아 image

서윤아

...꽃

서윤아 image

서윤아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