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내기할래요?
사십사. 아, 누나 나 죽어요 ( )



현여주
흐, 아악-?


진소은
일어났냐?

나를 아무렇지 않게 쳐다보더니 묻는 진소은에 멀뚱멀뚱한 표정으로다가 상황파악을 하려 하는데

아, 젠장할 기억이 안나


현여주
진소은아, 데자뷰니

체념한 채로 고개를 떨구자 재밌다는 듯이 옆에서 킥킥대는 것이

아주 얄밉더라.


현여주
야, 나 어제 뭐 안했겠지?


현여주
아- 집에 있었구나, 다행이다

가뿐해진 몸을 들어올려 허기진 배를 채우려 일어나자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소은이 말을 꺼냈다


진소은
아, 별 일은 없었고


현여주
그래, 내가 그리 만취는 안했었던 것 같아



진소은
전정국한테,


현여주
뭐? 전정국-?!

전정국, 이 한마디에 잽싸게 달려가 눈을 부릅 뜬 뒤 진소은의 얼굴을 잡았다


진소은
으, 응 전정국-


현여주
내가 뭐 했니? 뭐.. 찾아왔어?


진소은
뭘, 찾아와.. 집도 아니 서로-


현여주
아니- 혹시 모르니까,


진소은
너가 전화했어- 그런 거 아니야


현여주
아, 전화를 내가?


진소은
너가-


현여주
뭐라, 했냐-


진소은
글쎄, 너의 속마음?


현여주
..아, 야 그럼 별 말 안 했겠네

아, 무슨 말이라도 했겠어

제발 그러지만 않았어라. 데자뷰도 아니고 며칠 전에도 술 처먹고서는 만취객이더니


진소은
별 말 안했지, 그럼


현여주
..뭐라 했냐


진소은
니 속마음이라니까-

그러고서는 살짝 눈웃음을 치며 내 배를 쿡 찔렀다


진소은
찔리기는 찔리나 봐?


현여주
야, 아 뭐가 찔린다고 그래


현여주
뭐, 나 좀 내버려두라 그러대?


진소은
응- 그러대

그렇게 하루, 아니 몇 시간을

몇 일처럼 그니까 말이다, 기다렸다 이런 거 보다는 궁금해서 미치겠는 느낌

내 말은, 내 속마음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아니지, 그런..건가


뿌빠뿌
뿌뿌들🥰 제가 늦어졌죠ㅜㅜ 엄마와 싸우면서 갑작스레 폰을 뺐기는 바람에 인사도 없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했숴요..


뿌빠뿌
미안합니다( •́ ̯•̀ ) 그래도 이렇게 돌아왔..자나요 아하하


뿌빠뿌
그런.. 기념? 이라고 하나요 네 급전개로 질질 끌고 댕기는 중( º﹃º )


뿌빠뿌
짧지만.. 앞으로도 많이 봐주요 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