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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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쌤, 사랑해요.



김용선
어, 어??


문별
쌤, 사랑한다고


김용선
....하지만 별아,

별은 용선의 얼굴을 붙잡고 키스를 시작한다.


김용선
읍, 츕, 츄릅, 하아..쬽..

별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용선을 쳐다본다.


김용선
...별..그만해...


문별
....저 정말 쌤, 사랑해요...


김용선
ㅇ, 알겠어..알겠는데...잠시만 이것 좀 놔줘..

별은 용선의 얼굴을 붙잡고 있던 손을 뗀다.


문별
됐죠?


김용선
어, 응..


문별
얼른 답해줘요


김용선
....그래도 별아, 이건 아닌거 같애..


김용선
나는 선생,


문별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문별
이 말하고 싶으신거죠?


문별
제가 학생인거랑 용선, 네가 쌤인거랑 무슨 상관이야?


김용선
...너 계속 반말하지 말랬지..


김용선
한번만 더 그러면 맞을 줄 알아


문별
용선아-

별은 용선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반말을 해댄다.


문별
용선아- 기묭선-


김용선
이게,

용선은 별의 팔을 주먹으로 내리친다.


문별
악, 아포


김용선
ㅇ, 어때, 아, 아프지..!


문별
네, 너무 아파서 멍들거 같애요


김용선
ㄱ, 그러니깐 선생님한테 까불면 이렇게 되는 거야..!!

용선은 때려놓고 미안한지 말을 계속 더듬은다.


문별
되게 귀엽네, 우리 용선이?


문별
이제 또 때릴거에요?


김용선
....응!

용선이 팔을 휘두르자 별은 그 손목을 바로 낚아챈다.


김용선
ㅁ, 뭐하는 거야..


문별
쌤은 뭐하시는 거에요..


문별
용선이는 쌤이고 나는 학생인데 쌤이 학생을 때려도 돼요?


김용선
그래도...네가 맞을 짓을 하잖아..!

용선은 억울한 듯 눈에 눈물이 고인다.


문별
....울어요?


문별
..쌤..?


문별
나 좀 봐봐...


김용선
.....


문별
전에도 울고, 지금도 울고...계속 그러시면 저만 나쁜년 되잖아요..


김용선
넌 나쁜년 맞잖아...


문별
하하, 그건 맞죠


문별
그래도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 울리고 싶지는 않아요...


김용선
.....


문별
그니깐..울지마요...


문별
쌤 진정될 때까지 저기 베란다에 있을게요


문별
진정되시면 베란다 문 두드려주세요

용선은 고개을 끄덕거렸고 별은 베란다로 나간다.

별은 바깥 풍경을 보며 담배를 피운다.


문별
...후우ㅡ..


문별
아따, 돌것네...참말로..


문별
하아..ㅡ


문별
하긴 첫 날부터 난리치던 애가 갑자기 좋아한다고 하면 나 같아도 얼탱이 없었겠지...

"똑-똑"


문별
..진정되셨어요?

용선은 고개를 끄덕거리고 별은 용선을 베란다 안으로 들여보내 경치를 보여준다.


김용선
우와..예쁘다...


문별
쌤이 더 예쁜데...


김용선
...고마워..


문별
넹ㅎㅎ


김용선
콜록-콜록-


문별
아, 죄송해요 담배 끄는 걸 깜박했네요


김용선
....담배..아예 안 피면 안될까?


문별
왜요?


김용선
...나쁜거잖아


문별
쌤 되게 귀여우시네요


문별
아니, 순진하신건가..


문별
어차피 제 몸 나빠지는 거니깐 상관없잖아요


김용선
....그래도..


문별
뭐 정 그러시면 끊을려고 노력해볼게요


김용선
진짜?


문별
네, 대신에


문별
여기 볼에 뽀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