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쌤!우리 사겨요!
학교 축제!


한여주
하...떨린다..

내가 왜 이렇게 떨고 있냐고?

그건 바로 우리가..

축.제.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징!

이번에 학교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전교생이 다 공연하고,먹거리 코스에서 먹고,잠깐 휴식&사진타임도 하고..그러고 나면 한 7시쯤 되는데 그때 다시 한번 저녁먹고 집에 가는?

그런 축제다.

그게 코앞까지 다가와서..(4일 뒤)우리는 정신이 없다.

학교에 등불 달고..축제용품 준비하고..먹거리 코스 만들고 음식 준비하고 의자 준비하고..

그 중에서 제일 어려운 건 역시..

안!무!연!습!

우리 중학교 2-1반 여자들은 레드벨벳 빨간맛을 맡았다.아 그러고 보니 오빠새끼가 뭐하는지 안물어봤다.물어보러 가야지.

한여주
야!


이특
아 깜짝이야 ;; 왜.

한여주
이번 축제때 뭐 맡았어?


이특
우리 중3 남자는 MAMACITA 맡음.

한여주
풉..ㅋㅋㄱㅋㅋ 니가 마마시타를?우리 슈주느님의 마마시타를?


이특
응 내가 마마시타를.

한여주
와..


이특
존나 어렵다.

한여주
보여줘봐.


이특
ㅇ.야 얘가 보여달래.


이특
hey MAMACITA 내가 아야야야야-

오빠는 노래를 틀고 서서히 몸을 움직였다.

...?


이특
잔인하게 깨져버린 꿈이 아야야야야-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데..


이특
뭔가 무너지고 떠났어,눈물마저 다 메말랐어


이특
감투를 쓴 자 무게를 느껴 you can 't do that !

한여주
오 생각보다 존나 잘한다.


이특
넌 날 대체 뭘로 본 거니..?

한여주
알았다 수고하셔-

한여주
저 새끼는 못하는게 없어..

나도 다시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그렇게 DAY-3,2,1...

디데이.

다행히 축제 준비는 무사하게 마쳤다.

제 214회 류련중학교 축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와-

이제 우리가 즐길 시간인 건가.(미소)

먼저 중3 맨 끝반 공연..

내 피땀눈물-

한여주
오 잘하네-

그렇게 끝반 7반부터 시작해서 6반,5반.

너무 잘했다.좀 위압감 느낌..

이제 오빠새끼 반인가.

와--!

잘생긴 모범생?이라고 불리는 내 오빠새끼가 있어서 그런지 함성소리는 더욱 컸다.

지키지 못 할 약속 했나요, yes!

시원스레 해결을 봤나요, ooh

도대체 무슨 일일까-

다 지나가고 이제 오빠새끼 파트..


이특
hey MAMACITA 내가 아야야야야-

꺄아-!!!

여학생1
특오빠 진짜 멋져..여동생 있다던데 무슨 복이야ㅠㅠ

여학생2
그러니까..내가 그 여동생 되보면 소원이 없겠다.

저기 니네가 내 오빠 가져갈래..?

그래도 잘 추네.괜히 뿌듯하다.

한여주
오빠-

한여주
멋있어요-

내 외침에 내 쪽을 돌아본 오빠가 매끄럽게 미소를 지으며 입모양으로 말했다.

고마워

그 후로 오빠의 표정에 생기가 돌던 모습은 내 착각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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