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아저씨/ BL
08*


오전 9:00
/ 끼익...


변 백현
“…?”

‘ 왜 거실에서.. ‘

/ 저벅, 저벅-

-거실 소파에 누워 잠든 찬열에게 다가가는 백현이다.

/ 스윽-


변 백현
“ 열아- 왜 여기서 자, 응? “



박 찬열
“.... ?.. “

‘ ... 아. 아침이구나... ‘

/ 스륵-..


박 찬열
“ ... 잘잤어어? “

-옅은 미소를 지은 채, 백현을 바라보는 찬열이다.


변 백현
“ 잘 잤지- 근데 왠일로 네가 늦잠을 잔대? 오늘 아침은 내가 할게, 더 자. “


박 찬열
“ ... 아니야, 내가 할게요- “

/ 스윽-

-백현을 지나쳐, 주방으로 향하는 찬열이다.



변 백현
“ .... 뭐지..? “

‘ ... 기분 탓 인가, ‘

-찬열을 의아하게 쳐다보고는, 이내 열매를 깨우러 가는 백현이다.


/ 달그락-


박 찬열
“…. “

‘ ... 이걸, 말해야 하나.. ‘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찬열이다.

/ 탁탁!

박 열매
“ 압빠!! 나 이거어! “



박 찬열
“…”

‘ .. 괜히 말했다가... 아저씨 신경쓰이게 하는건 아닐까, ‘


변 백현
“ .... 찬열아? “


박 찬열
“ ... 응.. “

-순간, 무기력하게 대답해버린 찬열이다.


박 찬열
“ 아.. 어, 어??.. 왜왜..? “

-찬열이 당황하며, 다시 목소리톤을 바로잡아 대답했지만, 백현은 눈치가 빠른 편이였다.



변 백현
“ ... 이따 잠깐 보자, 열아. “


박 찬열
“…”

‘ ... 들킨 것 같네, ‘

-찬열이 작게 한숨을 쉬고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열매에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 덜컥, 탁-


변 백현
“ 데려다주고 왔어? “


박 찬열
“ 응, 웃으면서 들어가더라. 오늘은 별 일 없어야 할텐데.. 그치? “



변 백현
“ ... 그러게, “

‘ ... 억지로 웃는거 티나는데, 고딩때부터 봐왔지만.. 정말 거짓말은 못하는구나. ‘


박 찬열
“ 근데.. 무슨 얘기 하려고? 고민 있어? “


변 백현
“ ... 글쎄, 고민은 내가 아니라 찬열이 네가 있는거 아냐? “


박 찬열
“ .... 어?.. “


변 백현
“ .. 늦잠도 잘 안자는 애가.... 그리고 아까 밥 먹으면서도 그랬고.. 무슨 일 있어? “


박 찬열
“ .... 일은.. 무슨, “

-찬열의 시선이, 자연스레 바닥으로 향했다.


변 백현
“ ... 열아, 나는.. 네가 또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두려워. “


박 찬열
“ ... 아저씨.. “


변 백현
“ ... 많은 시간이 지난거.. 아는데, 그래도.. 난 고등학생 때 네가 크게 다쳤던 순간순간들이.. 다 기억이 난단 말이야.. “


박 찬열
“ ... 그런건.. 아니, 야.. 아저씨.. 응? 울지말고.. “


변 백현
“ 흐으... 왜.. 왜 이번엔 누가 그랬는데?... 또 백현 걔가 그랬어?... “



박 찬열
“ .... 그 얘기는 하지 말자, 아저씨. “

/ 멈칫-


변 백현
“ ... 아.. 열아... 그, 그게.. “

‘ ... 실수했다, ‘


박 찬열
“ ... 나 정말 괜찮아, 그러니까.. 그냥.. 우리 행복하게 살자. 응? “

/ 스윽-

-찬열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아 보였지만, 이내 눈물을 머금고 백현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변 백현
“ ... 미안. “


박 찬열
“ 괜찮아요, 실수 할 수도 있지.. “

/ 철컥-

-찬열이 백현의 안전벨트를 메어준다.


박 찬열
“ 출발하자, 아저씨 회사 늦겠다. “



변 백현
“ ... 응, “

-백현은 이내 미소를 조금 지어보이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 탁, 드릉-..



이번 내용은 시즌1인 “ 아저씨, 사랑해요 “ 를 보고 오셔야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항상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