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아저씨/ BL

30*

/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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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얼마나 잔거지.. ‘

/ 스윽-..

-잠에서 깬 찬열이, 몸을 일으켜 시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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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다섯시네, “

-곧 열매가 어린이집에서 끝날 시간이었다.

/ 탁-

-핸드폰을 옆에 내려둔 찬열이, 침대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한다.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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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빨리 가야겠네.. “

-시간을 확인한 찬열이, 집을 나가려던 그때.

/ 삑, 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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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도어락 치는소리?.. ‘

/ 철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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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아저씨야?.. 아저씨?? “

‘ 아저씨가 온건가?.. ‘

/ 저벅,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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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

‘ ... 아저씨가.. 아니네, ‘

-찬열의 집에 들어온건, 다름아닌 준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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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면

“…”

-준면은 말없이 찬열의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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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무슨 일 있으세요? 갑자기 저희집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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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면

“ ... 찬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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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네..? “

/ 꾸욱...

-준면이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꽉 깨물고는, 이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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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면

“ ... 백.. 현... 백현이가.. “

“ 수술실로.. 들어갔어.. “

/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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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네? “

‘ ... 수술.. 실...? 그, 그럴리가... ‘

-순간적으로 떨려오는 찬열의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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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면

“ ... 이젠 나도... 모르겠어. 다.. “

-힘없이 손을 떨어트리는 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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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아니야.. 아저씨는.. 절대... “

‘ ... 죽지않을.. 거야.. ‘

/ 꽈악...

-떨려오는 손을 주먹쥔 찬열이, 이내 발걸음을 떼어 급히 집을 나갔다.

/ 타닥!!...

/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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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내 인생은.. 뭘까.. 찬열아. ‘

/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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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이거 봐, 또 물어봤네. 너한테.. “

-자꾸 습관적으로 나오는 찬열의 생각이었다.

/ 저벅..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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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박 열매

“ 아야... 어? 엄마! “

/ 포옥-

-백 현과 부딪힌 열매가, 백 현을 엄마로 착각한 듯 백 현의 허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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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박찬열.. “

‘ 이래선.. 널 잊을수가 없잖아. ‘

/ 스윽-

-이내 열매를 떼어놓는 백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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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난 너의 엄마가 아니야. 그냥, 너희 아빠 친구지. “

박 열매

“ 헉!... 진짜요?.. 죄송합니다아.. 엄마인줄 아랐떠요... “

-열매가 눈치를 보며, 백 현에게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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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그건 그렇고, 너희 아빠는 어디있어? 왜 혼자야. “

박 열매

“ 아.. 그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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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 ... 미치겠네, ‘

-열매의 얘기를 들어보니, 찬열을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혼자 어립이집을 나온 열매가 길을 잃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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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선생들은 관리도 안하나.. 이런애가 빠져 나오는것도 못보고. “

/ 스윽-

박 열매

“ 근데에... 저 아빠한테 데려다 주시면 안돼요?.. 길을 이러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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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하.. “

‘ .. 귀찮게도 하네, 어린애 주제에. ‘

/ 포옥, 슥-

-이내 열매를 들어, 품에 안는 백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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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빨리 갈거니까, 떨어지지않게 꽉 잡고있어. “

박 열매

“ 네에! “

/ 베시시-

-밝은 미소로, 백 현을 쳐다보는 열매였다.